[건설오늘] 롯데건설, 越롯데몰에 친환경 콘크리트 적용…동부건설, 올해 5600여 가구 일반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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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롯데건설, 越롯데몰에 친환경 콘크리트 적용…동부건설, 올해 5600여 가구 일반분양 예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3.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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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 개발

현대건설은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현장사무실, 감리 등 관계자들과 공유해 현장 품질관리를 수행,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마감공사, 하자관리까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기존 현장 확인→보고서 작성→대면 승인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 품질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고, 그 시간만큼 실무자들이 현장 관리·감독에 집중 가능하게 돼, 업무 효율성 증가와 현장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측은 "공동주택 품질강화를 위해 IT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했으며, Q-Pocket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현장 품질관리 업무를 100% 시스템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고의 주거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한국해비타트,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국내외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올해 기존에 시행하던 국내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베트남 등 해외 지역 건축 봉사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코로나19로 안전한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베트남 롯데몰 하노이에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 적용

롯데건설은 베트남에 시공 중인 '롯데몰 하노이' 현장에서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를 타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현장에 적용된 친환경 콘크리트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결합재인 시멘트 사용량을 50% 줄인 대신, 플라이애시와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각각 20, 30% 늘린 게 특징이다.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은 물론, 건축물 내구성 향상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기술연구기관인 IBST와 슬래그 미분말을 사용한 콘크리트 배합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롯데건설 측은 "국내에서는 이미 이런 방법의 친환경 콘크리트가 적용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슬래그 생산이 많지 않아 소량의 플라이애시만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IBST와 함께 콘크리트 배합을 연구한 끝에 하노이 지역 현장에 최초로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2021년 전국에 5600여 가구 일반분양

동부건설은 올해 전국에 5600여 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전했다.

우선, 동부건설은 이달 중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총 630실 규모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동시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충남 당진 수청동 일대에 '당진 수청지구 3BL 공동주택'(일반분양 1460가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수요자 관심이 높은 수도권 물량을 푼다.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454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며,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사업과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각각 23가구, 11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 여주 교동 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사업, 충남 천안 백석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경기 동두천 지행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림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인천 검단 16호공원 개발사업 등도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건설 측은 "올해 6300여 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5600여 가구를 분양하게 됐다"며 "분양 시기와 물량 규모는 사업 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개장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CC가 겨울 휴장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의 절경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무주덕유산CC는 해발 900m에 위치한 청정 야생 고원골프장이다. 이번 개장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기존 협소한 스타트하우스를 철거하고 신축했다. 또한 클럽하우스 주변에 연습그린을 설치, 라운딩 전 대기 시간을 활용해 연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린피는 일반요금 기준 주중 9만5000원부터 주말 15만 원(회원가 별도, 기간별 상이)이다. 특히 주중 7시 30분 전 티오프 시 6만 원의 조조할인 요금이 적용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무주덕유산CC의 설명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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