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25기 정기주주총회…황현식이 내세운 세 가지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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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25기 정기주주총회…황현식이 내세운 세 가지 키워드는?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3.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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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B2B·B2C·찐팬 전략 강조…윤성수·제현주 등 사외이사 선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황현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황현식 사장은 주총 직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정식 취임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황현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황현식 사장은 주총 직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정식 취임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황현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황현식 사장은 주총 직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정식 취임했다. 

황현식 신임 대표는 이날 영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질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새로운 성장 재원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콘텐츠·솔루션 사업은 고객가치 개선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추가 재원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주 환원에 기여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황 대표는 특히 LG유플러스의 행보와 관련해 △B2B △B2C △찐팬 세 가지 키워드를 내세웠다. 

황 대표는 신사업 분야 성장을 강조하며 “B2C에서는 광고·데이터·구독형 서비스 영역의 가능성을, B2B에서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뉴딜사업 등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임직원이 뼛속까지 고객 중심을 앞장서 실천, 당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찐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21년에도 미래 성장 사업에서 경영 목표를 달성해 LG유플러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 등 사외이사 3인도 새롭게 선임됐다. 

윤성수 교수는 회계·재무 분야, 제현주 대표는 ESG와 스타트업 투자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우 교수는 경영·빅데이터 실무 경험을 통해 신사업 분야 방향성 설정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주주들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에 대해 의결했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43.4%로 전년 39.2%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주당 배당금도 전년 대비 50원 오른 45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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