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 재정비 돌입…고객 혜택 강화로 수입차 대중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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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 재정비 돌입…고객 혜택 강화로 수입차 대중화 만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3.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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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서비스네트워크 수가 지난해 감소했다. 다만 올해는 차량 유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고객 혜택과 도심특화 서비스센터 운영 등을 강화해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서비스네트워크 수가 지난해 감소했다. 다만 올해는 차량 유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고객 혜택과 도심특화 서비스센터 운영 등을 강화해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수입차 대중화를 외치며 판매 확대를 이루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고객 서비스 강화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서비스네트워크의 경우에는 그 수가 지난해 처음 감소 전환했지만, 차량 유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고객 혜택과 도심특화 서비스센터 운영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서비스센터 수는 지난해 34곳으로 집계, 2019년 대비 1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까지 38곳으로 지속 증가했던 서비스센터 수가 2018년 수준으로 회귀한 것.

고객 정비 서비스의 실질적 척도인 워크베이 수도 비슷한 양상이다. 2019년 471개에 달했던 워크베이는 지난해 436개로 줄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이 8510대에서 1만7615대로 급증했다.

이에 폭스바겐은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뉴 폭스바겐' 전환 작업에 발맞춰,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 첫 발은 지난 1월 평택 트레이닝 아카데미 리노베이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신 사양의 장비들과 IT 기술을 접목한 스튜디오를 갖춰,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테크니션 대상의 교육 확대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혜택 강화로는 제타, 티록에 제공되는 업계 최장 수준인 5년/15만km의 무상보증을 들 수 있다. 또한 티록에 한해서는 차량 운행 중 파손·손상되기 쉬운 부위에 대해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바디&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월 29일 선보인 컴팩트 SUV '신형 티록'의 모습.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월 29일 선보인 컴팩트 SUV '신형 티록'의 모습. ⓒ 폭스바겐코리아

더불어 폭스바겐코리아는 새차 구매 고객을 위한 웰컴 서비스를 운영, 6개월 내 1회 한도로 차량 점검과 액체류 보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고객들이 폭스바겐을 첫 차로 선택한다는 점에 착안,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 서비스 거점 확보를 위해서는 지난 23일 전 세계 최초로 도심 특화 서비스센터인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기도 했다. 지역 핵심 상권인 춘천 롯데마트 지하 1층에 입점한 이 곳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사이 효율적인 경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브랜드 전략 재정립 과정에서 서비스네트워크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차량 유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는 시티 익스프레스 센터와 같이 서비스 편의와 질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재정비를 지속하는 등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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