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제약사, 주총 개최…‘조직 재정비’ 초점
대형 제약사, 주총 개최…‘조직 재정비’ 초점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3.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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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종근당·대웅·GC녹십자, 주종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상위 제약사들이 주총을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서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눈치다. ⓒ시사오늘 김유종
상위 제약사들이 주총을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서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눈치다. ⓒ시사오늘 김유종

상위 제약사들이 주총을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서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눈치다.

26일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1조759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 순이익 188억 원 달성과 2261억 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이사 보수 한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를 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3년 연속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바이오신약 라이선스 아웃,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종근당도 정기 주총을 열었다. 종근당은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 2020년 경영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내실 있는 성장 구도를 마련하여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며, 해외시장 진출, R&D 파이프라인 강화 등을 통해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내겠다"라고 말했다.

㈜대웅과 대웅제약도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제61기 주총을 개최, 2020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 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승호·윤재춘 각자 대표를 재선임하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김홍철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영진 구로 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는 한편 오픈 컬래버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는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글로벌 시장 본격적 확대 및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화를 필두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증진시켜 보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R&D센터 WEGO 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041억 원, 영업이익 503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임승호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 한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제약사로서 시대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그 속에서 성장을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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