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메가박스, 문화 분양 주거서비스 개발·제휴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메가박스와 문화 분야 주거서비스 개발·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변화된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 분야 주거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 함께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메가박스 부티크 수준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할 계획이며, 메가박스는 조성된 상영관에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가치소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아트 서비스, 인문학 온라인 강연 서비스 등으로 주거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국내 굴지의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한 차원 더 높은 새로운 주거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오포자이디오브' 분양 예정

GS건설은 오는 4월 경기 광주 오포읍 고산2지구 C-3·C-4블록에 '오포자이디오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62~104㎡ 총 895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판교와 분당 생활권과 태전지구 등 경기 광주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을 갖춰 입지도 뛰어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계획) 예정 부지가 있다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GS건설 측은 "오포자이디오브는 광주 내에서도 편리한 서울, 판교 접근성을 갖춘 입지적 장점과 쾌적한 숲세권 환경 및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췄다"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2021 스마트 안전기술 공모전'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스마트 안전장비·안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2021 스마트 안전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건설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근로자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아이디어 공모전', 대학생과 스타트업,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기술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전자는 안전·보건 시설물, 작업 절차·방법, 교육·행사, 규정·지침, 기타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에서, 후자는 화재·근로자·장비 접근 감지 경보, 무인가스 측정 시스템, 드론, 스마트 센서, IoT 기반 안전관리 등 10개 분야에서 각각 아이디어를 구한다. 접수는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다운로드 받아 오는 4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현장 근로자, 대학생, 스타트업, 협력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로부터 보다 실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상한 아이디어들을 밑거름으로 더욱 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동아건설산업, 오는 4월 '천안역사 스카이 애비뉴 몰' 준공 예정

SM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인 SM동아건설산업이 다음달 중 '천안역사 스카이 애비뉴 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전했다.

천안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천안역사 스카이 애비뉴 몰은 SM동아건설산업이 분양한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 단지 내 상업시설로, 지상 1층~지상 3층, 3개동, 총 85호실 규모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교육연구·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교육연구 및 문화집회시설로 이루어 천안천 수변을 따라 조성되는 스트리트몰로 쾌적한 수변 전망을 즐기면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고, 개방감과 접근성, 편의성도 갖춰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예상된다는 게 SM동아건설산업의 설명이다.

SM동아건설산업 측은 "최근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기본설계 현상설계 공모당선작 선정으로 천안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며 "48층의 초고층 단지인 점과 인근 천안천이 보이는 전망으로 향후 뛰어난 미래가치를 품은 천안 지역 최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