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오는 4월 부산 기장읍 청강리 일대에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 전용면적 58~154㎡ 총 219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부산 동해선 기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 데다, 인근에 있는 동해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다른 지역 이동도 편리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게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설명이다.

기장군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기장군청, 기장시장,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과 체육관, 다수의 공원 등과 가깝다.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플레이가든, 숲속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측은 "기장읍 내에서 보기 힘든 고층 아파트여서 그 희소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장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 입지에 인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어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