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8870㎡, 228호실과 근린생활시설 32호실 규모로 꾸며진다. 지하 1층~지상 11층은 전(全)실 제조·공장형으로 조성되며, 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데다, 영신로와 영등포로,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양화대교 방면, 여의도 방면 진출입이 수월해 교통성이 우수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이달 중 개통 예정인 서울제물포터널,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월드컵대교 등 영향으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영등포구청, 세무서, 우체국 등 관공서와 가깝고,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위치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반도건설은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층별로 여러 평면 설계를 적용해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층마다 회의실, 휴게실을 마련하고, 3층과 11층에는 휴게정원도 설치한다.

반도건설 측은 "최근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1차 후보지 중 하나로 영등포구가 선정돼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주변 환경개선과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