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 무착륙 비행 초·중·고 확대…“수학여행도 무착륙 비행으로” 

국내 최초 무착륙 비행을 도입한 에어부산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착륙 교육비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1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부산 본사에서 부산 남성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착륙 비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무착륙 교육비행을 기존 대학생 위주 실습 프로그램에서 초중고 포함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에어부산 항공시설 견학 △항공 종사자 직무 소개 △무착륙 비행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포항·강릉·서울을 거쳐 2시간 내 다시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구성이다. 

고등학생들은 호텔 진로체험도 동시에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부산롯데호텔과 함께 오전에는 호텔리어 체험, 오후에는 항공 직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무착륙 교육비행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초중고 수학여행 대안으로 출시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미 7~8개 학교와는 계약 단계에 있다”면서 “지역 초·중·고 100여 곳에서 참가 관련 문의가 오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측은 “에어부산의 철저한 기내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으로 현재까지 무착륙 비행에서 감염이나 확진 사례가 나온 적은 없다”며 “완벽한 방역 절차 속에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항공 종사자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에어, 반려견 동반 탑승객 이벤트 진행…“댕댕이와 국내여행 떠나요”

진에어는 반려견 동반 탑승객을 위한 ‘사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딩고’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김포발 국내 노선 반려견 동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500g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품은 카운터 수속 진행 시 반려견당 한 개씩 증정된다. 

진에어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동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후 8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새 등 기내 탑승 가능 동물들은 기내 운송 용기에 들어가 앞좌석 아래에 보관돼야 한다. 운송 용기는 총 무게의 합이 5kg 이하, 가로·세로·높이(20cm) 합이 115cm 이하만 허용된다. 이용 금액은 1만 원이며, 항공기 당 탑승 동물 수가 제한돼 있어 사전에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이용가능 것이 유리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봄철 반려견과 함께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NH농협카드·우리카드와 제휴…“특가보다 싸다”

에어서울은 NH농협카드, 우리카드와 함께 ‘항공권 제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운임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와 우리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다.

NH농협카드는 운임 합계가 8만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운임 합계 4만 원 이상이면 5000원이 할인된다. 우리카드는 운임 합계 3만 원 이상인 경우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할인 쿠폰은 정상·할인·특가 운임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으로,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권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카드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선에서 다양한 제휴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