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포스코건설,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쌍용건설, 유튜브 활용 비대면 사내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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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포스코건설,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쌍용건설, 유튜브 활용 비대면 사내교육 진행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4.0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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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 BIM·AI 디지털 기술 적극 도입

DL이앤씨(DL E&C, 구 대림산업)는 BIM, AI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해 세심하게 관리된 주거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BIM과 AI가 설계부터 원가, 공정 등 현장관리까지 수행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수주전략을 수립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AI가 입지를 고려해 최적의 공동주택 설계안을 도출하고, BIM을 통해 공사원가를 관리해 품질과 수주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식이다. 또한 BIM과 AI로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협력업체에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측은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해 제조업보다 디테일한 건설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업계 선두 수준의 BIM 역량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에게 완벽한 주거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절대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 공급 예정

GS건설은 이달 중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한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전했다.

이번 상가는 스트리형 2개동, 단독형 2개동 등 총 4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총 533가구 규모 단지 주거수요를 고정적으로 누릴 수 있는 데다, 반경 1km 내 약 1만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춰 상권이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앞으로 동대구 벤처밸리가 위치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GS건설 측은 "입주민은 물론 인근 동대구 벤처밸리 근무자,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등을 흡수할 수 있어 활발한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스트리트몰로 들어서는 만큼 경쟁력 갖춘 상가로 투자자분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EPC사업'과 관련해 SC제일은행, 프랑스소시에테제네랄은행과 ESG 파생상품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선물환 계약에 온실가스 절감·녹색건축 인증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조건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포스코건설은 SC제일은행과 ESG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ESG 활동을 선도해 나가게 돼 뿌듯하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SG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가락쌍용1차아파트 프로젝트' 입찰…리모델링사업 본격 진출

대우건설은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입찰을 계기로 대우건설은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해 양질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수주 목표는 연간 3000억~5000억 원 수준이다. 앞서 지난달 대우건설은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사업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측은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리모델링 사업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 리모델링 아파트를 준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 기술을 개선하고, 설계 상품을 개발해 리모델링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 사내직무교육 온라인 강의로 100% 전환

쌍용건설은 기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던 사내직무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지난해 6월부터 전면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쌍용건설은 온라인 강의를 위한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각 부문별 실무 선임으로 이뤄진 40여 명의 강사진을 구축했다. 지난 1년 동안 이들이 제작한 교육영상은 14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사내 스타강사 발굴을 위해 인기 강사와 우수 강의 등을 선발, 인센티브와 포상금도 지급 중이다.

쌍용건설 측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은 현장이 국내외 다수 포진돼 있는 건설사 특성에 적합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주요 회의 진행 시 국내 현장 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적도기니 등과 줌으로 연결하는 등 진정한 언택트 기반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부산 광악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

반도건설은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총 525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908억 원이며, 반도건설은 오는 12월 착공해 오는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측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 상업시설 개발사업, 민간개발 등 다양한 분양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 경기 평택 프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상업용지 4필지 등 총 65필지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라인공매시스템인 온비드에서 오는 8~20일 이뤄지며, 낙찰자는 오는 21일 선정된다. 계약은 22~28일 체결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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