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8개월간 ‘사람인’에 협력사 채용관 운영…KT, 중소기업·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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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8개월간 ‘사람인’에 협력사 채용관 운영…KT, 중소기업·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4.14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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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람인 사이트에 8개월간 비즈파트너사 위한 온라인 채용관 운영
KT, ‘미래 성장기업 발굴 Digico 공모전’ 개최…관악S밸리 사업 일환
LGU+, MZ세대 관심 높은 홀맨과 협업…2030 기부문화 확산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비즈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채용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고 14일 밝혔다.ⓒSKT
SK텔레콤은 비즈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채용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고 14일 밝혔다.ⓒSKT

SKT, 온라인 채용관 열고 175개 강소기업 인재발굴 돕는다

SK텔레콤은 비즈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채용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서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운영하고 협력업체들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은 사람인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며, 파트너사의 채용공고와 직무소개, 기업 소개 코너 등이 포함된다. 

비즈파트너 채용관은 이번이 두 번째로, 올해엔 △AI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 △IT솔루션 전문기업 ‘이테크시스템’ 등 ICT 기업 17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채용 행사가 대폭 감소한 현실을 고려, 올해는 참여 기업 수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하는 비즈파트너사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리고, 개발자·엔지니어 등 전문성 있는 인재들을 강소기업과 연결해 국내 ICT 산업 생태계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각 사가 채용관에 게재하는 구인광고와 배너 광고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채용 직무를 일문일답 형태로 설명하는 인터뷰 콘텐츠의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을 원하는 파트너사들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자유롭게 공고를 올릴 수 있으며, 사람인이 제공하는 구직자 빅데이터도 열람 가능하다. 취업준비생들은 참여기업 소개 자료와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사 채용 담당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정열 SK텔레콤 SCM그룹장은 “비즈파트너사들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 기반의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 협업하는 파트너사들이 좋은 인재를 영입해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의 스타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KT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의 스타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KT

KT, ‘한국판 실리콘밸리’ 이끄는 스타 벤처기업 발굴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의 스타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하고, KT와 미래성장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미래 성장기업 발굴 Digico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S밸리는 KT가 지난해부터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 대학동·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벤처창업 클러스터다. 3사는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공모전 모집 대상은 △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미디어 △헬스 △로봇 등 KT와 미래성장 사업 협력을 희망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T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발표 등을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최종 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총 40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받으며, 이후 논의를 통해 공동 사업을 개발하게 된다. KT는 별도 심사를 통해 기업 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KT 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심사를 통과하면 추가 투자가 진행되는 내용이다. 

선발 기업들은 KT가 관악S밸리에 구축 중인 업무공간 ‘KT Digico Lab(가칭)'에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업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행정 업무도 지원된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관악S밸리 조성사업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코 KT의 미래 성장 사업의 주역이 될 스타 벤처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악S밸리 조성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활한 캐릭터 ‘홀맨’을 사회공헌 활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활한 캐릭터 ‘홀맨’을 사회공헌 활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홀맨’ 위촉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활한 캐릭터 ‘홀맨’을 사회공헌 활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MZ 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홀맨을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홀맨을 직접 홍보대사로 추천한 MZ세대 임직원이 참석했다. 

홀맨은 지난 2001년 탄생한 눈사람처럼 생긴 캐릭터로, 당시 다른 학교에서 전학 왔다는 친근한 설정에 힘입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캐릭터 베스트10’로 꼽힌 바 있다. 지난해부턴 18년만에 부활해 문자메시지(SMS) 감성을 자극하면서 2030 세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위촉은 LG유플러스의 나눔에 홀맨의 선한 영향력을 더하고,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홀맨은 지난달 수익금 48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홀맨과의 협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홀맨은 이날 “홀맨을 기억해주고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LG유플러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광고 모델 등으로 얻은 수익도 전액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 팀장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홀맨에 주목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CSR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향후 MZ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홀맨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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