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까지 전국에 주상복합 물량 1만2000여 세대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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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전국에 주상복합 물량 1만2000여 세대 풀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4.17 0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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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올해 상반기 내 전국에 주상복합단지가 대거 공급된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내놓은 자료를 살펴보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전국에 주상복합 물량 1만2687가구가 풀릴 예정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금강주택의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와 '동탄역 금강팬테리움 더 시글로', 포스코건설의 '더샵 송도아크베이', 대방건설의 '동탄역 디에트르', 코오롱글로벌의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GS건설의 '대구역 자이 더 스타' 등이다.

한동안 주택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주상복합 아파트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인가구 증가로 원스톱라이프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데다, 건설사들의 기술력이 강화되면서 주상복합의 단점인 환기 취약, 소음, 관리비 부담, 낮은 전용률 등이 보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1위를 기록한 단지는 부산 지역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558.0 대 1)로 나타났으며, '감일푸르지오 마크베르'도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동산114 자료에서는 지난해 전국 주상복합단지 매매가 상승률은 17.4%로, 아파트(18.1%)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요즘 브랜드 건설사들이 선보이는 주상복합의 경우 4베이, 맞통풍 등 최신 설계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실내 사용 공간 역시 일반 아파트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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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2021-04-17 10:14:56
송도아크베이는 하반기로 밀렸다고 공지났었는데 또 바뀌었나보네요. 최신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