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15일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카카오는 12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1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 2176억 원, 영업이익 1513억 원으로 전년대비 폭발적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비즈보드는 1분기 다소 비수기 영향은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고성장 사이클에 놓여 있다"면서 "커머스도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올해 톡비즈 매출 전년대비 50% 가디언스는 충분히 달성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신사업 부문도 올해 매출 전년대비 70% 성장을 추정하고 있다"면서 "테크핀, 모빌리티 모두 올해 이후에도 공격적 확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의한 추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페이는 온라인결제, 금융서비스 중심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사측에서는 올해 거래액 100조 원으로서 전년대비 49.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MTS, 디지털손해보험 등으로 성장성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