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풀무원, 국내외 생산기지에 ‘스마트 글라스’ 도입…JTI코리아-함께일하는재단,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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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풀무원, 국내외 생산기지에 ‘스마트 글라스’ 도입…JTI코리아-함께일하는재단,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4.1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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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사진] 풀무원 ‘스마트 글라스’ 사용 시뮬레이션 이미지
풀무원 ‘스마트 글라스’ 사용 시뮬레이션 이미지 ⓒ풀무원

풀무원, 국내·외 생산기지에 ‘스마트 글라스’ 도입

풀무원이 국내외 생산기지에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를 본격 도입해 글로벌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풀무원은 스마트 글라스를 원격 설비 검수, 현장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 내부 기술교류, 교육자료 활용 등에 적용해 글로벌 전 생산기지에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Digital Smart Factory) 운영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 형태의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로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스마트 글라스는 관리자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게 해주고 현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풀무원은 산지, 공장, 물류센터 등 사업장에 스마트 글라스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내부 클라우드(Cloud) 활용으로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졌다. 통합 데이터를 통해 목표 수립, 생산, 기술 등의 정보를 종합해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스마트 글라스를 추가 도입해 해외 각 공장에서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풀무원 공장의 주요 4대 거점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각 공장이 연결돼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관리자들이 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해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R(증강현실) 기능도 올해 3분기 내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JTI코리아-함께일하는재단,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

JTI코리아가 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청년 취업창〮업 준비생 대상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사업(이하, 스마트기기 지원)을 진행한다.

JTI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함께일하는재단 본사에서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양 기관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창〮업 준비생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JTI코리아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9세 이상 취업·창업 준비생 25명에게 스마트 교육 기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기를 지원받은 청년들이 계획한 학습 목표를 달성하고 취업·창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취업‧창업 준비생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JTI코리아는 향후 보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조트, 백제문화단지 공포체험 오픈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가 ‘백제의 고향’ 프로그램을 한층 공포스러운 요소들을 추가해 오는 17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해당 프로그램은 오픈 첫 날부터 기존 야간 프로그램 대비 약 200% 가량 신장된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백제 역사와 호러의 결합이라는 콘셉트와 총 17만평의 탁 트인 단지 내에서 타임제로 동반자끼리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백제의 고향은 12개의 백제시대 재현 가옥들로 구성된 생활문화마을 내에서 전생의 계백장군이 돼 망국의 한을 풀고 가족사진을 완성해 환생에 성공해야 하는 콘셉트이다. 실제로 신라와의 황산벌 전투를 앞두고 패배를 예감한 계백장군이 가족들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전쟁터에 나가 전사한 일화를 모티브로 했다. 

해당 체험은 백제문화단지 종합매표소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체험은 공포 수위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체험 가능 연령 또한 만 14세 이상(보호자 동반 시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제한된다. 백제문화단지 입장권·백제의 고향 우선 예약 혜택과 롯데리조트부여 디럭스룸, 나뚜루 아이스크림이 포함된 ‘토요일 밤, 백제의 고향’ 패키지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롯데리조트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종암점’ 리뉴얼 오픈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지난 15일 스몰 다이닝 형태의 매장을 전격 도입하고 첫 매장으로 종암점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스몰 다이닝(Small Dinning)은 작은 공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일컫는다. 그동안 배달과 포장 전문으로 운영했던 원할머니 보쌈족발 종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간편한 한 끼 식사까지 가능한 매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스몰 다이닝 매장 도입을 기념해 홀 전용 신메뉴 5종을 선보인다. ‘계란파송송불고기덮밥’, ‘불고기계란덮밥’, ‘김치제육덮밥’, ‘수란제육덮밥’ 등 덮밥 4종은 컵라면(65g)이 함께 제공된다. 밥 위에 보쌈이 올려진 ‘보쌈초밥’도 출시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기존 홀과 배달 매장을 나누어 운영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규모 매장에서도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스몰 다이닝 형태의 매장을 도입했다”며 “종암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스몰 다이닝 매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적합한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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