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靑, 쇄신용 중폭 개각… 이낙연·정세균 이어 ‘국무총리에 TK 김부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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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靑, 쇄신용 중폭 개각… 이낙연·정세균 이어 ‘국무총리에 TK 김부겸 지명’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4.1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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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처 장관 교체 및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 단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6일 정치오늘은 ‘靑 쇄신용 중폭 개각’ 등이다.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내 이유미씨가 4일 “저의 친정 오빠로 인해 곤혹스런 처지를 당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뉴시스
청와대가 김부겸 전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에 지명했다.ⓒ뉴시스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발탁됐다. = 청와대는 이날 김 전 장관을 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195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재학시절부터 민주화운동에 전념했다. 정계에 입문한 뒤 4선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5개 부처 장관도 교체했다. = 이날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장관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으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다. = 청와대는 △정무수석 이철희 전 국회의원 △사회수석비서관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청와대 대변인 박경미 교육비서관 △법무비서관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창렬 사회수석비서관△방역기획관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 등을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관련 의혹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0% 최저치를 기록했다. = 이날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4월 13~15일 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30%만이 긍정 평가를 했고, 부정 평가는 62%나 됐다. 취임 후 최저치 지지율로 부정 평가 역시 최고치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돈키호테’, ‘애마’, ‘시종’ 등의 비유를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돈키호테’, ‘애마’, ‘시종’ 등의 비유를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민주당 새원내사령탑에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원내대표 선거를 연 결과 174명 소속 의원 중 투표수 169표 중 104표를 얻은 윤 의원이 65에 그친 박완주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경기 구리가 고향, 민평계 출신으로 친문 당권파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 = 주호영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을 찬성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주 직무대행은 통합 일정과 통합 전대 등의 여부에 대해서는 “순리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정진석 의원은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야권통합과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능 관련 방역상황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br>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별이 된 아이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유 장관은 경기 안산에서 거행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세월호는 계속 기억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정부는 속도가 더디더라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규명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창당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에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 조찬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을 만들 땐 무슨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무슨 목적이 있겠느냐”며 창당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금 전 의원 경우 신당 창당 계획을 전한 바 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뉴시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뉴시스

한편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가진 초선 간담회에서 김 전 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수고해주고 우리 당을 이끌어준 김종인 위원장께 감사하다는 말을 초선들이 꼭 전해달라는 분들이 많았다. 다른 뜻 없고 순수한 감사의 뜻을 우리 김종인 위원장께 전해드린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br>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표 서울시 간부인선’마무리되고 있다. = 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1·2부시장 조인동 기획조정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 △정무부시장 김도식 안철숙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 △기조실장 황보연 도시교통실장 △행정국장 최경주 △윤종장 광진구 부구청장 △교통실장 백호 상수도본부장 △정상훈 거점성장추진단장 등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김도식 내정자가 눈에 띈다. 안철수 대표와 서울시 공동운영을 약속한 만큼 안 대표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과 가교역할의 임무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도식 비서실장은 젊은 시절 장애인을 위한 야학 및 시민사회 운동을 전개했다. 조순 서울시 캠프 활동,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기획을 맡았다. 안철수 대표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정치여정을 함께하는 복심으로 불린다. 동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 교수다. 

정부가 8월 대량생산을 예고한 백신에 대해 러시아 백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당국이 발표한 내용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V백신과 무관하다”며 “세부 사항은 계약이 완료되면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8월부터 국내 한 제약사가 해외 백신을 위탁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책임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최근 “이스라엘의 접종률이 60%가 넘고 영국 47%, 미국 34% 등 주요국가들이 연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뭣하는 것이냐”며 책임을 촉구했다.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금강과 영산강의 보 파괴 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뉴시스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금강과 영산강의 보 파괴 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뉴시스

4대강국민연합(상임대표 이재오)이 환경부의 보 해체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며 거듭 촉구했다. = 최근 환경부가 ‘11개보 개방이후 관측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4대강국민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의 자료에 의하면 보 개방이후 수질이 보 개방 이전보다 오히려 악화됐음을 알 수 있다”며 “보를 해체할 아무런 정당성이 없어진 것이다. 즉각 세종보, 공주보, 죽산보의 해체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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