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 호조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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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실적 호조 ‘방긋’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2.04.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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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2조2279억원, 영업이익 44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체 매출액은 유럽 등 선진시장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으나 영업이익에서는 신모델 확대로 인해 243% 증가했다.

LG전자 측은 “TV부문에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3D 스마트TV' 등 신모델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고, 가전부문에서도 대용량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각 사업본부에서 고른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5조3302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평판TV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이익률에서 2009년 3분기(2270억원, 4.6%) 이후 10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에서는 휴대폰 판매량 확대로 인해 매출액 2조5357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고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0년 2분기 이후 최대인 6%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류션(AE) 사업본부는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조2179억원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에서 138% 증가한 81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LG전자는 2분기 역시 스마트TV, LTE스마트폰 등 전략 제품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용량, 고효율, 스마트 기술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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