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증권이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 원으로 상향했다. 

22일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오른 11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매출은 5조 9915억 원, 영업이익 8049억 원으로 예상한다"면서 "탑라인 매출 성장의 35.9%가 비즈보드와 커머스가 포함된 톡비즈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광고와 커머스가 내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4%포인트 개선된 13.4%가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1분기 매출은 1조 2360억 원, 영업이익은 1560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지난 3월 카카오 쇼핑탭에 신설됨에 따라 카카오커머스 거래액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원 채용 및 임금 상승 효과로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상승하나 톡비즈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인터넷 섹터 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