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대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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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대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첫 공판
  • 방글 기자
  • 승인 2021.04.2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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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20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첫 공판이 22일 열린다. ⓒ뉴시스
20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첫 공판이 22일 열린다. ⓒ뉴시스

20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첫 공판이 2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최 회장의 구속기간 만료가 올해 9월 4일인 만큼, 재판일정을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최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호텔 빌라 거주비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자금 지원 명목 등으로 계열사 6곳에서 2235억 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최 회장은 2012년 10월 부실 계열사에 대한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신성장동력 펀드를 가장해 275억 원상당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외에 수년간 직원 명의로 140만 달러(16억 원) 상당을 차명 전환해 80만 달러 (9억 원)을 세관 신고 하지 않고 해외 반출한 혐의 등이다. 

최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자,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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