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ESG 박차…지속가능경영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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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ESG 박차…지속가능경영 확대한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4.2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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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뚜기대풍공장전경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오뚜기

오뚜기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앞서 오뚜기는 2010년 사내 TFT인 ‘Let’s ECO’를 구성해 매년 새로운 팀원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이슈를 다뤘으며, 2017년에는 ‘Let’s ECO’ TFT를 ‘S(Sustainability) TFT’로 변경해 환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기도 했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마인드 함양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환경 부분에서 오뚜기는 우선 제품 환경성을 개선했다. 케챂, 딸기쨈, 유기농 낫또 등 유기농 원료로 만든 제품을 개발·출시했다. 생산·판매자 중심 환경보호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비자 중심의 활동으로까지 확대했다. 오뚜기 3분 제품류 표시사항 저탄소 조리법에 에코쿡 엠블렘도 표시했다. 제품 상자 재질을 변경하고 상자 크기 최적화로 종이 사용량과 포장재 두께를 줄였다. 2014년부터는 폐기물 제로화 운동을 시작했다. 포장규격 개선, 포장재 재질 변경, 친환경 소재 적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포장기술을 개발해 전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오뚜기는 분리 배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전략인 ‘에코 패키지’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가 생산하는 많은 품목의 재활용 용이성 기준은 재활용 보통, 우수,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뚜기의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 제품에 병 분리배출·재활용이 용이한 ‘리무버블 스티커’ 라벨을 적용했다. 병으로부터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스티커형 라벨 원단 중 특정 원단을 지칭하는 것으로, 스티커 제거 시 접착제나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된다.

오뚜기는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과 제로 이미션 활동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폐기물 배출 저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지하 3층, 지상9층 규모의 친환경 녹색 건축 인증을 받은 첨단 R&D센터를 건립했다.

사회 부문에서도 오뚜기는 30여 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5353명(2021년 3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2012년부터는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와 협업도 진행한고 있다. 이외에도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시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협력사·대리점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 농가 지원, 품질관리·위생·인력지원 등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는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 연차사용 활성화, 휴일근무 제로화 제도 운영 등이다. 특히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지속가능경영 조직인 동반성장팀을 신설해 하도급 거래 협력사를 대상의 공정거래관리 업무, 지속가능경영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공헌, 환경경영, 윤리경영 등 CSR 정보를 공개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행하고 있다. 회사의 사내교육 시간을 활용해 전 임직원 대상의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기업윤리 사항을 공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 19 감염·전파 예방을 위해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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