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한화건설, 친환경 ESG 경영 잰걸음…중흥토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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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한화건설, 친환경 ESG 경영 잰걸음…중흥토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4.2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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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포스코건설, '더샵 오산엘리포레' 분양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중 경기 오산 서동 일대에 '더샵 오산엘리포레'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927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세교2지구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 해당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근린공원, 상업시설 등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이와 동시에 SRT동탄역 등 동탄신도시 생활권도 누릴 수 있어 입지적 강점이 우수하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오산의 신(新)주거벨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녹색채권 수요예측 흥행 성공

한화건설은 ESG 경영 강화 방침에 맞춰 추진한 녹색체권이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녹색채권 500억 원, 회사채 300억 원 등 총 800억 원 규모 제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는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건설은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 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 원 등 최대 16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확대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 중 하나로, 친환경사업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돼 있는 게 특징이다.

한화건설 측은 "녹색채권을 통해 모집된 자금을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출자금,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친환경운송수단인 철도 건설 프로젝트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건설업과 미래 친환경 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중흥토건-동반성장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맺어

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흥토건은 협력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임금격차를 해소코자 앞으로 3년 동안 총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임금지불능력 제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신설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중흥토건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을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양,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사업 수주

한양은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전했다.

고흥신에너지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전남 고흥 포두면 해창만 일원에 위치한 약 79만2000㎡ 규모 부지에 1단계 48.5MW, 2단계 49.5MW 등 총 98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양은 오는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EPC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총 도급액은 약 1642억 원이며, 이중 한양 몫은 약 60%(982억 원)다.

부영주택, 광주·창원·경산·여수서 연이어 분양 완판

부영주택은 2019년 하반기부터 광주, 창원, 경산, 여수 등 지역에 분양한 단지 4곳, 총 7858가구가 모두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을 완료한 단지는 광주 전남 '이노시티 애시앙',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등 모두 각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이중 몇몇은 악성 미분양 물량이 쌓여 곤욕을 치렀던 단지다. 부영주택이 리스크를 해소한 셈이다. 지방 경기 활성화와 우수한 입지여건, 조경, 특화평면 설계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는 게 부영주택의 설명이다.

부영주택 측은 "지방 경기 흐름에 따라 분양 아파트는 물론 당사가 운영 중인 임대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공급하는 단지도 이러한 관심에 부합할 만한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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