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위메프, 직급 이어 개인 등급평가도 폐지…롯데리조트, ‘금혼식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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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위메프, 직급 이어 개인 등급평가도 폐지…롯데리조트, ‘금혼식 패키지’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4.2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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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위메프, 등급평가 폐지..WEVA 1.0 시작 (1)
위메프, 등급평가 폐지..WEVA 1.0 시작 ⓒ위메프

위메프, 직급 이어 개인 등급평가도 폐지

위메프는 올해부터 기존의 개인별 등급 평가제도를 없애고, 동료 상호간 코칭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WEVA(W Employee Value Add) 1.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메프는 개인의 성과와 역량을 기존의 획일적인 S-A-B-C 등 등급으로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개인의 등급 평가 자체를 없앴다. 그 대신 동료들과 협업 시 서로 칭찬 또는 보완할 점 등에 대해 서술형의 방식으로 상호 코칭하는 ‘밸류애드’(Value Add)를 도입해 동료 간 상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첫 시행임을 감안해 연 1회 하반기께 상호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특정 시점을 정하지 않고, 수시로 동료들과 협업 과정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별 등급 평가가 폐지됨에 따라 등급별로 보상액이 결정되던 기존 보상체계도 손본다. 앞으로 회사는 조직별 보상총액만을 결정한다. 부여받은 보상총액은 실질적 운영 주체인 팀(실)의 조직장이 재량권을 갖고 팀 기여도, 회사의 핵심가치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구성원들의 보상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직장의 재량권 강화에 맞춰 조직장 스스로 본인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상향평가 ‘키퍼 테스트(Keeper Test)’도 함께 도입해 조직장의 책임과 권한에 대한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롯데리조트, 2000만원 상당 ‘금혼식 패키지’ 출시

롯데리조트는 특급호텔·리조트의 허니문 패키지 열풍을 반영, ‘허니문 아일랜드’ 패키지 외에도 기혼자들을 위한 역대 국내 최고가 패키지 ‘금혼식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신혼여행의 수요가 국내로 몰리면서 제주, 강원 일대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허니문 상품들이 고가임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의 경우 208㎡(63평형) 이상의 대형 평수 객실로 이뤄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독채빌라라는 메리트 덕분에 코로나 이전 동기간 대비 2030세대의 이용률이 3배 이상 늘어났고 2인 투숙객의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 속초, 부여 전 지점별로 50주년 결혼기념일을 의미하는 금혼식부터 10주년을 기념하는 석혼식까지 특별한 결혼기념일에 맞춰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확정과 동시에 해당 예약자를 위한 전담 상담원이 배정되어 1대 1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전원 올인클루시브로 구성댔다. 가장 고가인 제주 아트빌라스 금혼식 패키지의 경우 가장 인기 좋은 타입인 켄고쿠마 63평형(208㎡) 3박과 순금 골드바 50돈·골드 메시지 카드, 자택 픽업·샌딩 서비스, 조식·석식 각 3회, 레저 프로그램(롯데스카이힐CC 2인 라운드 또는 프라이빗 요트투어 또는 스파), 그리고 샴페인, 케이크 등이 포함된 웰컴서비스까지 준비돼 있다.

롯데푸드, 식단 관리 도시락 와디즈 펀딩

롯데푸드는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30일부터 ‘와디즈’ 사이트에서 시작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은 지난해 5월 처음 론칭한 롯데푸드의 식단 관리 통합 브랜드다.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한 끼 330kcal 내외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4종의 제품을 출시한 이후 이번에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세븐데이즈 플랜 3종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제품의 정보를 보고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펀딩에 참여해 일정 금액 이상의 투자금이 모일 시 출시가 확정되는 방식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실시되며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펀딩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제품 정상가 대비 최대 42%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품은 펀딩 종료 직후에 생산돼 고객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출시 제품은 5가지 나물 비빔밥, 두부 강된장 덮밥, 닭가슴살 토마토 플래터 3종이다.

오리온 그룹, 제주도 내 지역사회공헌기금 5억 원 기탁

오리온 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5억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구좌읍, 성산읍, 곶자왈공유화재단,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제주학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 총 9곳에 전달됐다.

오리온 그룹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좌읍 1억1000만 원, 성산읍 1억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금은 구좌·성산 지역 내 노인 복지·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제주용암수 공장이 위치한 구좌읍 지역은 오리온이 제주용암수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구좌읍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에 3년간 3억 원의 지원을 약속해 이행해왔다. 올해는 약속된 이행 기간이 이미 경과했음에도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

곶자왈공유화재단에는 제주의 청정 환경 보호를 위해 곶자왈 공유화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금은 전액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곶자왈은 제주에 있는 독특한 화산 지형을 일컫는 제주어로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동·식물이 공존한다. 

지역사회 발전·인재육성 장학금도 마련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각각 맺고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링크플러스 사업단 캡스톤 디자인을 지원한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 지식을 토대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까지 직접 수행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내 문화·예술·학술의 진흥과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금도 전달됐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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