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한국농어촌공사, 온실가스 감축 사업화 기초 연구와 현장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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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한국농어촌공사, 온실가스 감축 사업화 기초 연구와 현장 적용 확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5.06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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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등과 스마트에너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주택금융공사, 2021 ‘HF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aT 김춘진 사장, 스마트팜 사업개발 협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일반 양수장에서 사용하는 펌프를 인버터 방식 펌프로 교체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방법을 실행하고, 농어가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하는 등 농어업분야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온실가스 감축 사업화 기초 연구와 현장 적용 확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일반 양수장에서 사용하는 펌프를 인버터 방식 펌프로 교체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방법을 실행하고, 농어가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하는 등 농어업분야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탄소 감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축 잠재성이 높은 분야로 양수장을 주목하고, 2020년 12월 새만금 동진양수장에 인버터 방식의 부스터 펌프를 시범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 일반펌프는 급수기에 농업용수 사용량과 관계없이 하루 평균 12~14시간 가동되는 방식이다. 반면 고효율 펌프는 수로의 압력을 감지해 사용한 농업용수만큼 물이 다시 채워지는 방식이다.

고효율 펌프는 용수 필요시에만 가동되는 방식으로, 동진양수장의 경우 연간 약 200t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공사는 표준화된 감축량을 측정하는 방법론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고효율 펌프 사용이 온실가스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방법론이 정식 등록될 경우, 농업기반 시설을 활용한 탄소 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새만금 양수장 3곳에 고효율 펌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연간 800t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년생 참나무 50ha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은 수치다.

또한 공사는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이용한 농어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탄소배출권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외부사업’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감축을 시행했을 때 감축량만큼의 탄소배출권을 부여받는 제도로 배출권 거래를 통한 농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외부사업 등록지원은, 농어가에서 실제 감축량이 있더라도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현실적으로 사업 등록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등록된 외부사업은 히트펌프를 이용한 김건조 가공시설과 새우양식장으로 각각 연간 714t, 721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날 "공사가 농어촌공간을 친환경 저탄소 공간으로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농어촌 성장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농어가 탄소배출권 거래에 필요한 외부사업 등록 지원을 계속해 농어민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 ㈜유브이씨와‘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등과 스마트에너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 ㈜유브이씨와‘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ㆍ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에너지 타운 개발에 기관들이 협력하고자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각 기관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경기도 화성시 내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안정적 클린에너지 공급 △발전시설 관리동ㆍ주차장 활용 소규모 태양광 및 전기차충전소 구축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Cloud 기반 원격 에너지관리 최적화 및 VPP(가상발전소) 구현 △연료전지 발생 열원 활용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역주민 수익 공유를 위한 시민펀드 조성 △연료전지 연계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LNG) 에너지인프라 구축 등 생활SOC형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사업 총괄관리, 화성시는 행정지원, 화성도시공사는 사업개발 지원, 유브이씨는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 등을 맡게 되며, 참여사들은 각사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자재 공급 및 시공, LNG 인프라 구축 및 연료 공급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들 기관은 향후 예상되는 국내ㆍ외 스마트시티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신사업 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화성시가 스마트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의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참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에서 ‘HF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김민호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백순희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오른쪽 두 번째)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2021 ‘HF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에서 ‘HF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HF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연말까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단원들은 △주거환경 개선 △코로나19 방역키트 제작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을 직접 기획‧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민간기업과의 연합 봉사활동인 취약가구 쿨루프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HF 공사 관계자는 이날 "공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대학생들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T 제공
aT 김춘진 사장(오늘쪽)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 ⓒaT 제공

aT 김춘진 사장, 스마트팜 사업개발 협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윤석진 원장을 만나 농촌의 중·소 영세농가, 지역주민, 귀농·귀촌인 등 농촌 현장의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에 대해 설명하고, 농산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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