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光폭행보…산은과 손잡고 ‘그린 한화’ 가속페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동관 光폭행보…산은과 손잡고 ‘그린 한화’ 가속페달
  • 방글 기자
  • 승인 2021.05.12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은과 5년간 5조원 금융협력…수소 등 친환경사업 대폭 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왼쪽부터)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한화
(왼쪽부터)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한화

한화그룹이 한국 산업은행과 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었다. 

한화그룹은 12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진천공장에서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수소 관련 M&A나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기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연내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한화와 산은이 각각 300억 원, 민간에서 400억 원을 조달한다. 해당 중소·중견 기업은 저금리로 안정적 자금 확보가 가능해 근원적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 등 한화그룹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관 대표는 “한화그룹은 그린에너지 사업 모델 고도화와 차세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며 “유망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함께 멀리’의 발걸음은 국내 그린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은행이 국내 주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분야로는 한화그룹이 첫 대상이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1조 3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한화그룹이 한국 산업은행과 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었다. ⓒ한화
한화그룹이 한국 산업은행과 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었다. ⓒ한화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