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 회장단 첫 회의 주재…무슨 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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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상의 회장단 첫 회의 주재…무슨 말했나
  • 방글 기자
  • 승인 2021.05.1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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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상의가 구심점 돼 변화 만들어야"
회장단 "시대흐름 맞는 기업 역할 찾아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서울상의 회장이 12일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왼쪽부터) 최태원 상의 회장, 김택진 엔시소프트 대표이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시사오늘 김유종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서울상의 회장이 12일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왼쪽부터) 최태원 상의 회장, 김택진 엔시소프트 대표이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시사오늘 김유종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서울상의 회장이 12일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3월 말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신임 회장단과 만남을 가진 이후 열린 첫 회장단 회의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회장단은 코로나 이후 경제의 지속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대 흐름에 맞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찾고, 경제‧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회장단 17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술변화와 사회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델과 사회문제 해법을 찾는 일에 기업도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우리만의 입장이 아닌 국민과 정부, 그리고 국회 관점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경제현안 대응방식에도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상의가 구심점이 돼 조금씩 변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13일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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