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간편청구 시스템 개편…“증빙서류 없어도 실손보험 청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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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맵, 간편청구 시스템 개편…“증빙서류 없어도 실손보험 청구 가능”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5.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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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넷과 제휴…사진 전송 방식으로 고객 편의 강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보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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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맵은 13일 간편청구 시스템을 개편하고 서류가 없어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맵의 '간편청구 서비스'는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지앤넷과 제휴로 이뤄졌다. 기존에 증빙서류를 사진으로 전송하는 방식에 서류 없는 빠른 청구기능을 더해 고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서류 없이 청구가 가능한 병원 중 50% 이상이 일상적으로 찾는 동네병원인 1차 병의원으로 소액 진료비 청구 접근성도 높였다. 아울러, 제휴 병원이 아니어도 △보험사별 최적의 전송방식 △사고 유형별 필요한 서류 △챗봇 상담지원으로 청구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보맵 류준우 대표는 "실손 의료비보험은 국민 대부분이 가입한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고객이 소액,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과정의 불편함으로 청구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와 함께, 금융소비자연맹 등 3개 시민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손 의료비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은 불편한 청구절차로 인해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청구 포기 금액은 30만원 이하의 소액청구건이 95.2%. 청구를 포기한 사유로는 △진료금액이 적어서(51.3%) △서류를 챙기러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서(46.6%) △증빙서류를 보내는 것이 귀찮아서(2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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