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호가든, 향기 브랜드 수향과 협업 제품 출시…CJ, ESG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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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호가든, 향기 브랜드 수향과 협업 제품 출시…CJ, ESG위원회 신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5.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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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비맥주 사진자료_허브향 담은 ‘호가든 보타닉’ 향기 브랜드 ‘수향’과 만나다 (1)
‘호가든 보타닉’ 수향 협업 제품 ⓒ오비맥주

호가든, 향기 브랜드 수향과 협업 제품 출시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이 신규 제품 라인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 출시를 맞아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과 협업 제품 3종을 18일 선보인다.

호가든 보타닉 X 수향 컬렉션은 베르가못, 레몬그라스 등의 허브와 상큼한 시트러스 노트가 어우러진 산뜻한 향이 특징으로, 호가든 보타닉 라인의 첫 제품인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았다. 주요 원료인 레몬그라스에서 비롯된 그린 허브 노트 향이 여유로운 휴식 시간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선사한다.

호가든 보타닉 X 수향 컬렉션은 보타닉 키트, 보타닉 센티드 디퓨저, 보타닉 센티드 비즈왁스 타블렛 총 3종으로 출시된다. 보타닉 키트에는 캔들과 레몬그라스와 레몬밤을 직접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 DIY 키트’가 포함돼 있다.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주식회사, ESG위원회 신설

CJ그룹이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거버넌스(환경·사회·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CJ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ESG 관련 임원 2명(재경팀·인사운영팀)이 간사로 참여한다.

CJ는 또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할 ESG 자문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ESG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을 미리 심의하는 한편 계열사 ESG 전략과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별개로 CJ는 지주사와 계열사 대표로 구성된 ‘대표이사협의체’를 운영해 그룹 ESG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역시 ESG 위원회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CJ제일제당이 지난달 12일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출범하며 첫 포문을 연데 이어 CJ대한통운과 CJ ENM도 지난 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나머지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ESG 위원회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hy,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 경규식당’ 론칭

유통전문기업 hy가 방송인 이경규와 손잡고 18일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 경규식당(이하 경규식당)’을 론칭한다. hy는 유명 셀럽 레시피를 활용한 밀키트를 추가함으로써 화제성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규식당은 이경규와 함께 가상의 맛집 식당을 개업한다는 콘셉트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2종 꼬꼬닭볶이와 앵규리 콩나물제육볶음)을 각각 1호점과 2호점으로 표시했다. 두 제품 모두 2인분 구성이며 이경규가 고안한 특제소스로 맛을 냈다.

1호점 메뉴인 꼬꼬닭볶이는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쫄깃한 누들떡을 넣은 국물떡볶이다. 매콤달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구현했다. 어묵과 양배추, 양파 등 푸짐한 야채와 함께 모짜렐라 치즈가 풍미를 더한다. 2호점 앵규리 콩나물제육볶음은 풍성한 재료와 어우러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베트남 고추로 맛을 낸 중독성 깊은 매운 맛이 입맛을 돋운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의 쫄깃한 식감과 아삭한 콩나물이 조화를 이룬다.

hy와 이경규는 제품 차별화를 위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의를 진행했다. 이경규는 핵심이 되는 특제소스 재료 배합에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맛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4기 선발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4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

4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으며 총 23개팀이 지원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지원자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각 팀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실무부서 팀장과 경영진이 심사해 최종 2개팀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 사내벤처 4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맞춤형 와인 정기구독 및 와인 원산지와 연계한 여행 커뮤니티 서비스’와 ‘케그(Keg, 생맥주를 뽑을 수 있는 대용량 맥주통)와 이를 활용한 가정용 맥주 기계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팀당 1000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팀이 오는 6월부터 1년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와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 제공과 정기적인 멘토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사내벤처팀의 의사에 따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게 될 경우에는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고,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해 사업 추진의 과감한 도전을 장려하면서 고용 안정성도 약속했다. 실제 사내벤처 3기를 통해 선발된 ‘오피스 미니바팀’은 다음달부터 분사 창업을 계획 중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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