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6월 대구 동구 용계동 일원에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에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1단지 12개동 745세대, 2단지 9개동 568세대 등 전용면적 59~99㎡ 총 1313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대구지하철 1호선 용계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화랑로와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 접근이 용이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동대구IC와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한 시외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전(全)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세대는 금호강 조망권도 확보된다. 인근에 금호강 둘레길, 어린이공원, 용계공원 등이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개발호재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 가까운 곳에서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오는 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 확정된 군공항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이 예상된다. 각종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대우건설 측은 "대구 지역 교통 요지에 들어서는 데다, 공항 이전, 산업단지 개발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큰 폭의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알짜 단지"라며 "특히 주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수영장, YBM어학원 등 특화 시설까지 배치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