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통일한국당 창당…“통일 통해 한민족 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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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통일한국당 창당…“통일 통해 한민족 꿈 실현”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5.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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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대표 “32년 전 꿈, 통일…통일한국당과 이룰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통일한국당이 21일 정식 출범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통일한국당이 21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통일한국당은 동작구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은 ‘통일한국을 통해 한민족의 꿈을 실현한다’는 기치 아래, 통일을 준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시대정신과 100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동북아 평화’ 및 ‘통일한국’을 강조했다.

동북아 평화와 관련해 당은 강력한 안보를 내세우고 있다. 기술로 무장한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고, 견고한 한미 동맹으로 자주 국방 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통일과 관련해 “통일한국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갈등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법제도를 구축하고, 통일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아시아 공동체를 추진하고, 국제 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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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창당준비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대표로 선출됐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대표로 선출된 이경희 창당준비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통일한국당 창당으로 32년 전 꿈을 이룰 수 있어 영광”이라며 “통일한국만이 주변 4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강대국으로 만들 수 있고, 더 많은 자유와 복지를 선물할 것”이라 말했다.

이 대표는 “통일하려면 남북이 지속적으로 대화해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정례화를 내세웠다. 이어 “대화로 통일을 추진하면서, 경제력과 국방력을 키워서 완전한 통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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