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盧 서거 12주기’… 이광재 “국민통합 미완의 꿈 완수” 27일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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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盧 서거 12주기’… 이광재 “국민통합 미완의 꿈 완수” 27일 대선 출마 선언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5.23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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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요 정치인들 김해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 盧 정신 기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3일 정치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 등이다.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들이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들이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를 추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 송영길 당대표는 추도식을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이란 대통령님 말씀을 되새기게 된다”며 ‘노무현 정신’을 기렸다. 
 

왼쪽부터 경남 김해 봉마마을 추도식 참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뉴시스(공동취재사진)
왼쪽부터 경남 김해 봉마마을 추도식 참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뉴시스(공동취재사진)

여당 대선주자들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 친노의 적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미완의 꿈을 완수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이날 이 의원은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을 마친 후 오는 2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장 절실한 꿈이었다”며 “나는 통합을 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추도식 참석 후 “노 대통령은 국민을 잘 섬기는 것을 가장 원하실 것”이라며 “국민을 잘 섬겨 유지를 계승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생전 뜻인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대한민국의 검찰 공화국 전락을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봉하마을 추도식을 방문하기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꿀 수 있어 고마웠다고”라고 밝혔다. “노무현의 꿈은 이제 우리의 숙제가 됐다. 그 꿈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께서 떠나신 후 새로 태어난 수많은 노무현들 중 하나로서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토록 바라고 바라셨던 균형발전과 국민통합, 공정산 세상,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세상인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적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야당도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기렸다.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 후 “진영 논리를 넘어 통합의 정신이 아쉬운 요즘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정표로 삼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느 때보다 독선과 위선. 불공정이 가득한 시대인지라 선동적이지도 않고, 위선과는 거리가 멀었던 진솔한 노 대통령이 오늘따라 무척 그립다”고 애도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도 노무현 정신을 기렸다. 오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역주의와 불평등 타파, 소상공인 보호, 친환경 가치를 실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린다"며 "집권 여당은 노무현 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SK전기차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SK전기차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뉴시스

한미 정상회담을 성료하고 오늘 밤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 조지아주 현지 SK전기차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격려했다. = 문 대통령은 워싱턴 D.C. 일정을 마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현지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미국 정부가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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