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도, ‘새만금 그린뉴딜 1번지 조성’ 건의…정읍천 자전거도로에 황금달맞이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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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북도, ‘새만금 그린뉴딜 1번지 조성’ 건의…정읍천 자전거도로에 황금달맞이꽃 ‘활짝’
  • 방글 기자
  • 승인 2021.06.0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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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전북도, 기재부 찾아 ‘새만금 그린뉴딜 1번지 조성’ 건의

전북도가 최근 기획재정부를 찾아 새만금을 그린뉴딜 1번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각 중앙부처는 기획재정부로 부처별 예산편성안을 제출했고, 지난 4일 기재부의 1차 심의가 시작됐다.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인사를 방문해 전북도 쟁점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우 부지사는 먼저, 소형 무인선, 무인잠수정 등 소형 해양무인이동체 기술 검증에 특화된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기술확보를 위해 새만금지역에 ‘소형해양무인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건립사업’에 국비 5억 원 반영도 건의했다.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건립사업은 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내부에는 VR, AR 체험관과 E-게임장, 실내드론경기장과 K-팝 홀로그램 공연장을, 외부에는 레이저 및 미디어파사드 연출로 표현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말까지 정부예산안 최다 확보를 위해 도·시군·정치권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먼저,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지휘부 등이 기재부 등 부처 릴레이 방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국회를 방문해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6일에는 14개 지역 시장‧군수를 포함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시군, 정치권과의 공조 활동 시스템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천 자전거도로, 황금달맞이꽃 ‘활짝’

정읍시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문화광장 자전거 도로변을 잇는 길에 황금달맞이꽃이 만개했다. ⓒ정읍시
정읍시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문화광장 자전거 도로변을 잇는 길에 황금달맞이꽃이 만개했다. ⓒ정읍시

정읍시는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문화광장 자전거 도로변을 잇는 길에 황금달맞이꽃이 폈다고 7일 밝혔다. 

정읍시는 내장호와 도심을 잇는 하천인 정읍천 주변 자전거 도로변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왕복 7km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유지관리 중이다. 지난 2019년,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년생 야생화인 황금달맞이꽃 7만3500본과 꽃향유 11만5800본, 터널구간에는 덩굴장미 860본을 식재했다.

여름과 가을철에 차별화된 꽃길을 조성코자 자전거 도로변의 안쪽에는 여름꽃인 황금달맞이꽃을, 바깥쪽에는 가을꽃인 꽃향유를 심었다.

개화기가 6월부터 8월까지인 황금달맞이꽃은 현재 노랗게 만개했다.

황금달맞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으로 정읍사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어울려 선정됐다.

다른 달맞이꽃과 달리 황금달맞이꽃은 해가 뜨면 꽃이 피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천 꽃길에서 단풍나무 녹음과 황금달맞이 꽃이 어우러져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꽃길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읍천 정동교부터 초산교 구간 내 자전거도로 옆 공한지에도 야생화인 톱풀과 백리향, 부처꽃 등을 식재해 가꾸고 있다. 또한 연지아트홀 등 시내 화단 16개소와 주요 교차로 주변 꽃박스(140개) 등에 향기 식물 12만 본을 식재해 향기거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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