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주식 10조 1679억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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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국인, 주식 10조 1679억 ‘순매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6.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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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채권 총 5조 5160억 원 ‘순투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금감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금감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0조 원이 넘는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4월 6720억 원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된 것이다. 

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2021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10조 167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에서는 9조 7260억 원, 코스닥에서는 44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에서 2000억 원 순매수했으며, △유럽(6조4000억 원) △미주(2조 6000억 원) △중동(5000억 원)에서는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나라는 싱가포르(7000억 원)였으며, 미국(2조 9000억 원)이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았다. 

또한 5월 중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채권 10조 189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4조 6730억 원을 만기상환해 총 5조 5160억 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 1000억 원) △유럽(1조 4000억 원) △중동(7000억 원) △미주(2000억 원)에서 순투자했으며, 종류별로는 국채(3조 6000억 원), 통안채(9000억 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미만(4조 4000억 원) △5년이상(9000억 원) △1년미만(2000억 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이로써 5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미만 채권은 80조 7000억 원(45.1%), 5년 이상은 50조 4000억 원(28.1%), 1년 미만은 48조 원(26.8%)을 보유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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