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신용보증기금, 가천대와 ‘기술형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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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신용보증기금, 가천대와 ‘기술형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6.08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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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둘리 X 방울이” 콜라보 영상 캠페인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분석 노하우’ 민간 공개
인천항 대기질 개선 확연...환경기준 초과일수 줄고 비율도 줄어
주택금융공사, 걱정은 덜고 안심은 더하는 주택연금 신상품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기술형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 가천대와 ‘기술형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기술형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2015년 서울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금오공대, 창원대, 2020년에는 전북대, 한밭대와 협약을 체결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보가 보증하거나 투자한 기업 중 기술 애로사항 및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형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컨설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기술컨설팅 비용의 80%~100%(1천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또한 컨설팅 이후 보증 및 투자 등 사업화 자금도 연계 지원한다. 가천대 공학컨설팅센터는 해당 분야의 교수와 중소기업을 1:1로 매칭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적인 기술 코칭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전국적인 컨설팅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기술형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비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목표로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와 주제가를 활용한 영상을 만들고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둘리 X 방울이” 콜라보 영상 캠페인 진행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목표로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와 주제가를 활용한 영상을 만들고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기공룡 둘리’가 빙하를 타고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조력발전소로 떠내려와 한국수자원공사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만나면서 시작한다.

둘리는 방울이와 함께 국내 제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소양강댐 수력발전소 및 합천댐 수상태양광, 탄소중립  정수장인 시흥정수장 태양광시설 등을 탐방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린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둘리가 국민 전 연령대에 인지도가 높고 기후위기와 연관이 있는 공룡 캐릭터인 만큼, 국민에게 친근한 둘리를 활용한 이번 캠페인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송출되며, 유튜브(www.youtube.com/kwatertv, ‘둘리와 방울이’ 검색)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강조한 탄소중립의 원년에 발맞춰 기후위기 극복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사진 이벤트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포토존은 KTX대전역,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대전), 둘리뮤지엄(서울), 디아크 문화관(대구), 낙동강 문화관(부산), 영산강 문화관(광주), 시화조력 달전망대(안산) 등 전국 각지에 설치되었으며,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벤트는 전국 각지에 설치된 포토존 앞에서 인증사진을 촬영 후 ‘#방울이와 함께 위기 극복’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1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악성코드 특징정보’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분석 노하우’ 민간 공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악성코드 특징정보’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뉴노멀 시대로 전환되면서 사이버위협이 지능화되고 증가하여 기존 체계로는 침해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국내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으나 침해사고 현장에 기반한 원천데이터 수집, 주요 특징정보 분석 및 도출, 동종기업 간 상호 정보·기술 교류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으로 개별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KISA는 국가 차원의 사이버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내부 보안기술 및 자체적인 대응능력 향상과 악성코드 분석 기술에 인공지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징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악성코드 특징정보는 △MetaData(파일의 일반적인 속성) △Dynamic Info △Static Info(파일의 악성행위 정보) △Network △ATT&CK Matrix(악성코드 공격의 전략·기술) △ETC(그 외 부가적인 주요 데이터)로 총 6개의 항목으로 분류 및 정의되어 있으며, 항목별 세부 특징정보 72개와 예시 데이터 및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특징정보에 있어, 수년간 침해사고를 분석 대응해온 KISA의 노하우와 실제 발생했던 공격 정보가 반영되었다는 점은 이번에 공개하는 악성코드 특징정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ISA는 산학연 관계자의 요청 시 원천 데이터(악성코드 샘플 IoC), 특징정보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향후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악성앱 등 관련 정보 공유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날 "이번 자료 공개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사이버위협 대응능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KISA는 최신 ICT기술을 접목한 악성코드 분석 체계를 통해 랜섬웨어 등 국내 유입되는 대량 악성코드를 신속히 분석하고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등 국가 사이버방역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항만대기질 측정소의 데이터 분석 결과 항만지역의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대기질 개선 확연...환경기준 초과일수 줄고 비율도 줄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항만대기질 측정소의 데이터 분석 결과 항만지역의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IPA는 효과적인 친환경 정책 수립·추진을 위해 2018년 12월 북항 목재부두 및 남항 석탄부두, 2019년 12월 신항 관리부두에 항만대기질 측정소를 자체 설치하고 인천항의 항만대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 대기질 측정값을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의 24시간 평균 대기 환경기준 초과일수는 도심지역인 인천 신흥동 및 구월동에서는  악화된 반면, 항만지역인 남항(10%), 북항(21%), 신항(11%)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심지역인 인천 신흥동의 올해 1분기 24시간 평균 환경기준 초과일수의 경우 미세먼지(PM10) 11일 초미세먼지(PM2.5) 42일을 기록해 전년 대비 나빠지기도 했다.

항만지역 초미세먼지(PM2.5) 24시간 평균 환경 기준 초과일수가 개선된 것은 정부와 IPA의 항만대기질 개선 정책 효과가 일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IPA는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하여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 VSR)’ 운영 △항만 하역장치 친환경화 지원사업(DPF 부착 등) △선박 육상전원공급시설(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AMP) 도입·운영 △노후 디젤연료 예선을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으로 대체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도심지역 중 인천 신흥동의 경우 인근 서해대로, 순환고속도로, 신흥사거리 등 차량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통행차량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 김성철 항만환경부장은 이날 "미세먼지는 국내외의 영향을 모두 받는데, 작년에 비해 올해는 외부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항만대기질 개선을 선도하는 인천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주택연금 가입자의 연금수급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신탁방식 주택연금’ 상품을 출시하고, 압류방지통장인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걱정은 덜고 안심은 더하는 주택연금 신상품 출시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주택연금 가입자의 연금수급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신탁방식 주택연금’ 상품을 출시하고, 압류방지통장인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HF공사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이용하면 △가입자가 사망하는 경우 배우자에게 주택연금이 자동승계되어 안정적인 연금수령이 가능하고 △소유주택 일부에 보증금 있는 임대차가 있는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및 승계 시 담보제공을 위해 고객이 부담하는 등록면허세 등 비용이 기존 근저당권방식 대비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저당권 방식은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가 연금을 이어받기 위해 담보주택의 소유권을 배우자 앞으로 전부 이전해야함에 따라, 공동상속인인 자녀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자녀 중 한명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남은 배우자는 주택연금을 수령하지 못할 수 있다.

HF에 따르면,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도입하여 가입자가 사망하였을 때에도 소유권 이전절차 없이, 신탁계약에 따라 사후수익자로 지정된 생존한 배우자가 연금수급권을 자동승계 받음으로써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엔 소유주택 일부에 보증금 있는 임대차가 있는 경우 주택연금 가입이 어려웠다. 반면 신탁방식은 임대차보증금을 공사에 맡기면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고, 이전한 임대차보증금에 대해서는 공사가 정기예금금리 수준의 이자도 지급하므로 주택연금 이외 추가적인 노후소득 마련이 가능하다.

신탁방식 가입 시 고객이 부담하는 등록면허세 등 세금이 기존 저당권방식보다 절감되고, 가입자 사망 후 소유권 이전을 위한 상속등기, 근저당권변경 등의 절차가 필요 없어 고객 비용이 감소된다.

또한 연금수급권을 한층 더 보호하기 위해 주택연금 월지급금 중 민사집행법 상 최저생계비인 185만원 이하의 금액은 압류가 금지되도록 연금 전용통장인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제도도 마련한다. 이로써 노후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주택연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최준우 HF 사장은 이날 "이번 신탁방식 주택연금 출시와 함께 사후에 혼자 남을 배우자에 대한 걱정은 덜고,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택연금 수령이 가능하게 되어 노후생활에 안심을 더하게 되었다"라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가입고객의 선택권 확대 등 상품성 및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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