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인적분할로 달라진 점은?…LG유플러스, 자율주차·5G V2X 등 모빌리티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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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인적분할로 달라진 점은?…LG유플러스, 자율주차·5G V2X 등 모빌리티 기술 시연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6.10 17: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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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존속회사)-SKT신설투자(신설회사), 이사회 통해 6대4 분할
LG유플러스, ‘SSME 2021’서 자율주행·5G C-V2X 등 모빌리티 시연
KT, 음성 인식 성능 향상된 기가지니3 출시…AI 큐레이션 콘텐츠 추천
삼성SDS 브라이틱스 서포터즈, 산업 현장 데이터로 분석과제 수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SKT 주식, 국민주 되겠다”

SK텔레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대 신설회사 0.3926375, 약 6대4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이번 분할을 통해 AI·디지털 인프라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 사명은 현 SK텔레콤을 유지하고, 신설회사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11월 1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출범하게 된다. 양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 종료 후 오는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재상장(신설회사) 된다.

SK텔레콤은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된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206만 143주에서 3억 6030만 715주로 늘어나며, 이는 6대4 분할비율대로 존속회사·신설회사로 양분된다.

SK텔레콤은 액면분할을 통해 주주 구성 측면에서 소액주주들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투자자는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민주로 탈바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효과는 모두 상장일인 오는 11월 29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반영된다.

예를들어, SK텔레콤 주식 20주를 가진 주주는 액면분할을 통해 5배 늘어난 100주를 갖게 된다. 6대4 분할비율에 따라 존속회사 주식 60주와 신설회사 주식 39주를 각각 교부 받는다. 소수점 이하 단주는 당일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우선 반도체·ICT 신설회사에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플러스 △SK Telecom CST1 △SK Telecom TMT Investment △ID Quantique △Techmaker 등 16개 회사가 편재된다. 

신설회사는 반도체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할 전망이다. 성장 잠재력 높은 미래형 반도체 등 혁신기술에 투자하고,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안(ADT캡스) △커머스(11번가)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존속회사는 유무선통신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SK오앤에스 등이 배치됐다. 존속회사는 신설회사로 가는 16곳을 제외하고 기존에 지분 투자했던 기업들의 지분을 그대로 보유한다.

존속회사는 5G를 기반으로 유무선통신·홈미디어 성장세를 이어가며 ‘AI·디지털 인프라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주장이다. AI 기술로 △구독 △메타버스 등 신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AI 기술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 센터,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미래 수익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한편, 박정호 CEO는 “SK텔레콤과 SKT신설투자회사로의 분할은 더 큰 미래를 여는 SKT 2.0 시대의 개막”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자율주차’ 출시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주최·티머니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40여개 선도기업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는 부스를 통해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공동 개발한 5G 자율주행차 △자율주차/5G관제/다이나믹맵/정밀측위/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소개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토부가 지난 2020년 시흥 배곧신도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광주시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 중이다. 

KT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3’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KT
KT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3’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KT

KT, ‘기가지니3’ 출시…“소음·감정표출에 강하다”

KT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3’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지니3은 국내 셋톱박스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와 스피커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3년 약정에 월 4400원(부가세 포함·올레tv 가입별도)으로 가입 가능하며, 신청은 KT 대리점·고객센터·KT샵 등에서 하면 된다. 

기가지니3는 음성인식 성능을 대폭 향상됐다. 듀얼 어쿠스틱 에코 캔슬러(Dual AEC) 기술을 통해 TV와 기가지니 스피커에서 나오는 에코를 제거, 안정적으로 목소리를 인식한다. 최신 음성 전처리 솔루션도 적용돼 소음이 더 큰 상황에서도 호출어 인식률이 높다. 

또한 “지니야 TV 틀어줘”처럼 호출어와 명령어를 연속해서 말해도 명령을 수행 가능하다. 딥러닝 기반 TTS 기술을 통해 목소리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졌다. 하반기엔 키즈 가구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포함될 예정이다.

기가지니3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브랜드 ‘하만카돈 스피커’가 적용됐으며, 출력은 전작 대비 50% 높은 최대 15W로 집계됐다. 돌비의 최신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이 탑재돼 글로벌 OTT의 영상을 더 선명하게 감상 가능하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추가됐다. 휴대전화·기기지니3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음성호출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상황별 대화 추천(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기가지니3가 먼저 TV 시청자에게 말을 걸며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대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 KT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기가지니3에 ‘개인화 플랫폼’을 적용할 것”이라며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LED 리액션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점으로 된 LED는 평상시에는 디지털시계로 사용되지만, 일정한 대화를 할 때는 웃는 표정 등을 연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적외선(IR) 제어 기능으로 별도 단말 없이 언어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 이전까진 등록된 일부 600여 제조사의 공기청정기·선풍기·에어컨 등 6종 가전에 한해 IR 제어가 가능했지만, 기가지니3부터는 리모컨으로 제조사나 모델에 상관없이 스마트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삼성SDS는 대학생들이 Brightics(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는 대학생들이 Brightics(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 ‘Brightics AI’ 실시…대학생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삼성SDS는 대학생들이 Brightics(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라이틱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시각화해 업종별로 다양한 AI 해결책을 제시하는 삼성SDS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국내외 제조·유통·물류·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대학·연구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은 활동기간 동안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팀 과제를 수행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플랫폼 사용부터 데이터 분석 모델 수립까지 1:1 멘토링과 과제 수행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또한 성균관대·한양대·서울대·카이스트·연세대·고려대·UNIST 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강의와 연구를 지원한다. 

한편, 브라이틱스 AI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 ‘포레스터(Forrester)’와 ‘가트너(Gartner)’의 머신러닝 플랫폼 부문에 한국 기업 최초로 등재된 바 있다. 최근 고교 선택 과목인 ‘인공지능 기초’의 실습도구로도 선정됐으며, 고등학생의 데이터 분석 기초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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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6-11 12:05:59
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http://blog.daum.net/macmaca/1467

http://blog.daum.net/macmaca/733

윤진한 2021-06-11 12:05:15
수능,대입은 국민적인 관심사입니다. 국민들의 권리인 사상.포현의 자유를 통하여 여러가지 의견이 수렴되어야 옳습니다. 댓글도 국민의 권리이기에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 Royal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