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청년과 소통 나선 원희룡 “이준석 현상, 불공정 바로잡는 계기 돼야”
[현장에서] 청년과 소통 나선 원희룡 “이준석 현상, 불공정 바로잡는 계기 돼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6.1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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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팬클럽 '프렌즈원' 발대식서
미래·소통·변화·혁신 토크 콘서트
“청년이 희망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86 기득권, 청년 기회 가로막고 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서영 기자)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팬클럽 ‘프랜즈원’ 발대식 및 토크 콘서트가 17일 열렸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차기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청년과의 소통에 나섰다. 원 지사는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팬클럽 ‘프랜즈원’과 함께 발대식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가상화폐 등 ‘혁신’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원 지사는 가상화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처님 오시는 날 100만원을 투자했다”며 “당일에 20% 폭락해, 현재는 25~70만 원을 왔다 갔다 하니까 -30% 수익률”이라 설명했다.

한 청년의 ‘코인이 새로운 자산인가 아니면 실체가 없는 투기의 수단인가’란 질문에는, 두 가지 특성에 모두 동의했다. 그는 “현재 안정적인 자산으로 투자하기엔 위험도가 너무 크다”며 투기의 측면에 공감하면서도, “제주에서 블록체인 특구를 만들어, 실물 경제에서 가치가 있도록 만들려고 한다”며 새로운 자산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원 지사는 청년 세대의 가상화폐 열풍을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정의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원 지사는 청년 세대의 가상화폐 열풍을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정의했다. “청년이 희망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며, 운동권 86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했다. 그는 “민주화를 내세워 특혜로 갖고 가겠다는 것은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배신”이라며 “기득권이 젊은 세대의 기회를 빼앗고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현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스스로를 ‘운동권의 문제를 깨달은 운동권’이라 정의하며, “30대 개혁 정치인의 원조로, 20년 동안 보수정당의 소장 개혁파”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청년이 액세서리로 쓰였지만, 지금은 청년이 정치의 중심에 들어가는 변화가 있었다”며 “이준석 개인을 넘어, 우리 사회의 기득권, 불공정한 기회를 재조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원희룡 지사의 팬클럽 프랜즈원은 10만 회원 모집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한편 원희룡 지사의 팬클럽 프랜즈원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운영진을 재편성하고, 10만 회원 모집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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