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출시…“문턱·베란다턱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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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출시…“문턱·베란다턱 구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6.2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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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장 사물 이미지 학습…공간·장애물 인지 능력↑
이전 모델 대비 중앙처리장치 연산 속도 1.8배↑
네이버 AI ‘클로바’로 음성 제어…M9과 스마트 페어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전작 대비 지능이 향상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전작 대비 지능이 향상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전작 대비 지능이 향상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은 기존 제품 대비 4배 늘어난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실내 공간과 장애물 인지 능력을 높였다. 문턱을 인지하면 넘어선 후 계속 청소를 하지만, 거실 대비 단차가 큰 베란다 창틀은 넘지 않는 식이다. 

신제품은 CPU(중앙처리장치) 성능도 향상됐다. 전작(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대비 연산 속도가 약 1.8배 빨라져, 장애물을 더 빨리 감지 가능하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탑재돼 강한 흡입력으로 최대 90분간 청소할 수 있으며, 카펫·구석·먼지 등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가 조절된다. 

신제품은 카밍 그린과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이 적용됐으며, 출하가는 129만 원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앱 ‘LG 씽큐(LG ThinQ)’와 로봇청소기를 연결하는 기능은 계승됐다. 

고객은 해당 앱을 이용해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와 연결,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은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음성명령(꼼꼼모드로 주방 청소해줘) 기능 △음성매뉴얼(청소 예약하는 법 설명해줘) 기능 △날씨·시간 등 일상 정보 제공 기능 △청소 시작음·종료음을 원하는 목소리로 직접 녹음해 설정하는 ‘마이보이스’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앱에 신제품과 물걸레 전용 로봇정소기 ‘코드제로 M9’를 각각 연동하면, 신제품이 진공 청소를 끝낸 후 M9 씽큐가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뷰’ 기능과 사용자가 집을 비웠을 때 움직임을 감지해 사진을 촬영하는 ‘홈가드’ 기능도 제공된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속에 LG 로봇청소기의 앞선 기술을 담은 신제품은 고객의 삶을 한 차원 더 편리하게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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