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펌프카, 무기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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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펌프카, 무기한 파업 돌입
  • 윤종희 기자
  • 승인 2021.06.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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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사항 관철 시까지 총파업 계속 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펌프카 ⓒ펌프카
수도권 건설현장 펌프카 종사자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사단법인펌프카협의회 제공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활동하는 펌프카 종사자들로 구성된 ‘펌프카공동대책위원회’가 2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사)펌프카협의회(회장 이영태) 및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한국건설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기계지부 펌프카 지회와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펌프 카 종사자들로 구성된 ‘펌프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이날 오전 7시 경 회원 2백여 명과 펌프 카 80여 대를 동원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고덕에 위치한 삼성물산 공사현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대위’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총파업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영태 펌프카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의 첫 번째 목표는 공사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우리 펌프 카 종사자들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면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하청단가를 정당하게 바로 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울러 “30년 전부터 관행으로 이어오고 있는 콘크리트 타설 후 남는 폐기물의 처리문제를 펌프 카 업체에서 떠안는 대신 전문 업체가 전담할 수 있도록 올바른 건설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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