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유진섭 “민선 7기 3주년, 많은 결실 거둬”…전북도, 코로나 이후 국제행사 발굴·유치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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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유진섭 “민선 7기 3주년, 많은 결실 거둬”…전북도, 코로나 이후 국제행사 발굴·유치 방향 논의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6.2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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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인터뷰] 유진섭 정읍시장 “민선 7기 3주년, 많은 결실 거둬”


ⓒ정읍시 제공
ⓒ정읍시

유진섭 정읍시장이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자평했다. 유 시장은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연수도시 발판 구축과 5년 연속 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등 많은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할 시정 운영 방향도 설명했다. 그는 △임산물체험단지와 천사 히어로즈, 내장산자연휴양림 완료 △구상 중인 사업 연계, 추진 △탄탄한 관광 인프라 구축해 자주재원 확충 기반 다지기 등을 나열했다. 이와 함께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것을 충분히 알려, 더 많은 우량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의 이미지가 ‘축산 악취’로 회자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유 시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농식품부 축산 악취 개선사업 공모 추진 △축산 농장 방취림 조성 △향기 자원 사료 첨가제 △축산탈취제 개발 보급 등을 통해 ‘향기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 7기 후반기 시정의 핵심인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사업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향기 도시 브랜딩화를 통해 △사계절 향기 나는 도시 육성 △아로마 테라피센터 △도심권 향기특화거리 조성 등 향기 콘텐츠 사업 개발 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관 농업과 제조관광 서비스 등 분야별 향기경제 주체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유 시장은 적극 행정에 대한 소신도 힘주어 강조했다. 시민이 원하고, 시민에게 필요하거나 도움 된다면 불법이나 부정이 아닌 한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관련해 그는 규제와 관행의 혁신,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등 공직자는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코로나 이후 국제행사 발굴·유치 방향 논의


ⓒ전북도 제공
ⓒ전북도청

전라북도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국제 행사 발굴 및 유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전북도는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국제 행사 관련 10개 기관과 함께 공유회를 가졌다. 공유회는 △전북도 국제 행사 유치 전략 및 과제에 대한 발제 △전북도 국제행사 유치 방향에 대한 토의 △새만금컨벤션센터 현황 및 시설 견학 순으로 이어졌다.

첫 발제로 나선 김현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진흥본부장은 “전북은 자연유산, 문화예술, 농생명 등 산업생태계와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등 국제 행사 유치 개최에 잠재력과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전북형 마이스 전담조직 구성 △전북도의 차별화된 유치전략 △주최자도 예측하지 못한 스토리가 있는 행사 기획 등을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공유회에 참석한 기관 및 단체 참석자들은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국제 행사가 개최되는 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시설을 견학하는 현장 중심의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전락북도가 향후 국제 행사를 발굴·유치하고, 국제 행사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제반 여건 상 수도권에서 각종 국제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향후에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전북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을 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유네스코 등 NGO 단체 및 대학 학회장과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도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유치 전략과 지속가능한 이벤트 발굴”에 힘주어 말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온라인+오프라인) 국제 행사를 위한 체제 기반 구축 필요, 한상대회 등 재외동포재단에서 추진하는 국제 행사 유치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한민희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은 “2023년 이후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 전북연구원 용역, 유치 사례 공유회, 부서 내 TF 운영을 통해 발굴된 국제 행사에 대해 유치 타당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까지 7년 연속 대규모 행사를 유치·개최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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