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대구 동구 용계동 일대에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에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1단지 12개동 745세대, 2단지 9개동 568세대 등 전용면적 59~99㎡ 총 1313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1단지 △59㎡A 57세대 △59㎡B 58세대 △74㎡ 82세대 △84㎡A 258세대 △84㎡B 171세대 △84㎡C 7세대 △84㎡D 69세대 △99㎡ 43세대, 2단지 △59㎡A 39세대 △59㎡B 39세대 △84㎡A 242세대 △84㎡B 125세대 △84㎡C 81세대 △99㎡ 42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9164만 원에서 3억 3120만 원, 84㎡ 기준 4억108만 원에서 4억7195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실시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해당, 30일 1순위 기타, 오는 7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1단지)과 8일(2단지), 정당계약은 같은 달 19~23일 이뤄진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화랑로와 범안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동대구IC와도 가까워 교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지 옆에 금호강이 흐르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 영구 조망 가능하고, 인근에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등 녹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 일대에 여러 호재가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단지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오는 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이다. 올해 말 대구 4차 순환도로가 개통을 앞둬 대구 지역 내 이동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그간 축적한 시공 노하우와 설계 기술을 적용해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단지에는 25m 길이에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2단지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 각각 조성하고, 단지 곳곳에 어린이 놀이터, 중앙마당 등 쉼터를 꾸밀 예정이다. 문주, 동 출입구, 옥상 구조물, 경관 조명 등에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대형 개발호재를 맞은 대구 동구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5년 만의 푸르지오 아파트인 만큼 대우건설의 우수한 시공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다른 아파트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평면설계와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등으로 향후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용계동에 마련됐으며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