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텔레콤, 제네시스와 AICC 파트너십 체결…삼성SDS, 美 서비스나우와 ‘DT 사업’ 협약
스크롤 이동 상태바
[IT오늘] SK텔레콤, 제네시스와 AICC 파트너십 체결…삼성SDS, 美 서비스나우와 ‘DT 사업’ 협약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6.29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T, 제네시스 콘택트센터와 기술 통합…AICC 신규 서비스 출시
LGU+, 부산신항에 5G MEC 기반 자율주행 무인지게차·AGV 도입
KT, 신규 엘리베이터 솔루션·사업모델 발굴…9월 ‘AI-LIFT’ 상용화
삼성SDS, 美 서비스나우와 파트너십…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제네시스와 손잡고 ‘SKT AICC’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제네시스와 손잡고 ‘SKT AICC’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 제네시스와 AICC 시장 선점 나서

SK텔레콤은 제네시스와 손잡고 ‘SKT AICC’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AICC란 기존 콜센터와 이메일·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추가한 ‘콘택트센터’에 음성인식, 챗봇 등 AI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업계 1위 제네시스는 100여개국에서 1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객센터와 기업 통신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의 AI 기술, 운영 경험과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 서비스간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제네시스가 국내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각 기업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콘택트센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SKT AICC는 고객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상담원 대신 답변을 제공하는 등 상담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상권분석 솔루션 ‘맵틱스(Maptics)’ 등 SK텔레콤 마케팅 솔루션과 결합돼, 중소상공인들의 고객별 타겟 마케팅을 지원한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국경 초월 통합 콘택트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기업들이 해외 지사를 운영하려면 별도의 콘택트센터 인프라와 인력을 구축해야 했지만, SKT AICC 서비스는 국내 클라우드와 AICC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국내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양사는 오는 2024년까지 금융권을 비롯한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동원그룹 계열사 ‘비아이디씨’,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 ‘러셀로보틱스’와 자동화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동원그룹 계열사 ‘비아이디씨’,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 ‘러셀로보틱스’와 자동화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첨단 부산신항에 5G 자동화 물류장비·초정밀측위 적용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에 5G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물류 장비와 초정밀 위치정보솔루션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동원그룹 계열사 ‘비아이디씨’,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 ‘러셀로보틱스’와 자동화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비아이디씨 물류창고에 5G와 MEC기반의 자율주행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를 적용할 예정이다.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는 야간과 유휴시간 동안 창고 물품을 작업자 없이 재배치하고, 코로나로 인한 물동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비아이디씨의 물류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 처리 물품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작업자 없이 입고 처리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동화 물류 장비의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도록, 28㎓ 5G 네트워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신축 부산 MEC센터에 연동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올해 안으로 부산신항국제터미널 1부두에 5G 전용망과 초정밀 위치정보 솔루션(RTK)을 제공할 전망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항 감만부두에 5G 원격제어 야드크레인을 구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자동화 항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DX(디지털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로봇을 연계한 엘리베이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T
KT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DX(디지털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로봇을 연계한 엘리베이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T

KT, 현대엘리베이터와 ‘승강기 DX 사업 확대’ MOU 체결

KT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DX(디지털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로봇을 연계한 엘리베이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엘리베이터 제어 솔루션 △자율주행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음성 인터페이스나 모바일 앱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확대 적용한다.

양사는 향후 실시간 승객 현황을 분석해 조명 조절, 음악·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전망이다. 

양사는 오는 9월 중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가지니를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AI-리프트(LIFT)’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호텔에 적용된 AI 로봇을 엘리베이터와 연동, 아파트·병원·상가 등으로 확대하고, 엘리베이터 DX 사업 확장을 위한 긴밀한 마케팅 협력도 추진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 서비스나우와 클라우드 기반 사업협력 강화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나우플랫폼 기반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로우 선도 기업이다.

삼성SD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의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와 삼성SDS의 Brity(브리티) RPA, 챗봇 등을 연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연어 이해(NLU)·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기업에서 공통 적용되는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모델을 확보하고, 삼성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