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완주군, ‘전국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 개최…임실군, ‘사계절 관광’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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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완주군, ‘전국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 개최…임실군, ‘사계절 관광’ 메카 도약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7.0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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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완주군, ‘전국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 개최


완주군에서 지난달 30일 ‘2021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오후에 열린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지용 도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의장 △서남용·최찬영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전국 12개 신규 청년마을과 협약서 체결 후 고산미소시장 내 청년마을 일일 가게 체험, 완주군 청년마을 거점 공간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전 장관은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자체와 협력해서 새로운 삶을 탐색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사회적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 지역의 미래를 보려면 청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청년 만들기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도시 청년들의 유임을 불러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로컬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행안부는 청년 지역 유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기획자를 양성해왔다.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교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골자로 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올해 초 전국적인 공모에 들어갔다.

행안부는 서면심사와 현지심사, 발표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완주군 고산면의 청년베이스캠프 ‘다음_타운’ 등 12개소를 올해 4월에 최종 선정했다. 현장점검에 이어 이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해 빈 점포를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공유하는 허브 공간 ‘비빌 언덕 중개사무소’를 개소했다. 또 지역과 청년의 필요와 욕구가 연계 및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하는 청년자립마을을 6월 말 조성했다.

 

임실군, 민선 7기 3년 ‘사계절 관광’ 메카 도약


임실군이 민선 7기 3년 차에 사계절 관광·축제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군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으로 △옥정호 등 사계절 관광을 이끌 미래 신성장 사업 집중 발굴 △생활 SOC 사업 확대 △임실N치즈축제 등 치즈 산업 성장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 최종 예산은 5131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열었다. 이는 심민 군수가 처음 취업했던 2014년의 2886억 원과 비교했을 때 77.8% 증가했다.

심 군수는 이를 위해 300억 원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과 풍수해위험 생활지구 사업비 등 대형 사업을 따냈고, 종합체육관 건립(150억)과 임실치즈역사문학관(80억) 등 지역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이외에도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 등 굵직한 공모 사업도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섬진강 옥정호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을 집중 발굴했다.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 이어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250억)은 올해 5월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총길이 410m 붕어섬 출렁다리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스카이워크, 운암교 캠핑장, 운암대교 수변공원 등 옥정호 권역 생태관광 개발의 완성도가 구축될 전망이다.

성수산은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과 태조 희망의 숲 조성, 산림 레포츠시설 조성 등 치유의 숲 성수산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과 관련해 현재 오수의견관광지 근처에 오수 펫추모공원(50억) 건립됐으며, 반려동물 지원센터(80억) 건립이 진행 중이다. 오수 제2농공단지(180억)를 연계 개발해 ‘세계 명견 테마랜드 관광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선 6기에 처음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2018 유망축제’와 ‘2019 우수축제’에 선정, ‘2020~2022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

제2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165억)와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30억)를 구축하고,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97억) 등 임실N치즈산업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아울러 임실읍 행복누리원과 오수면 행복누리원(100억)이 선정되는 등 군민중심형 생활 SOC 사업비를 대거 확보해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임실군은 △노인종합복지관 △임실공공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임실 행복나눔센터 △정신건강&치매안심센터 △청운면 복지회관 △운암면 복지센터 등 군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활 SOC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사계절 관광 거점을 이끌 옥정호와 임실N치즈, 성수산 의견관광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했다.

봄에는 의견문화제(5월), 여름에는 아쿠아 페스티벌(7~8월), 가을 임실N치즈축제(10월), 겨울 산타축제(12월)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계절 대표 축제를 적극 육성, 확대했다.

심민 군수는 “붕어섬 출렁다리 등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옥정호와 임실N치즈,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를 잇는 사계절 관광 임실군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남은 1년도 군민에게 희망을 안겨드리는 군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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