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황현식, 취임 첫 기자간담회…‘2025 목표’ 2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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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황현식, 취임 첫 기자간담회…‘2025 목표’ 2가지는?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0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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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미디어·IDC·신사업 등 탈통신 매출, 전체 30%까지 확대
AI·빅데이터·클라우드·콘텐츠·보안·B2B솔루션 ‘6대 주요분야’ 역량 확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1일 황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사업 분야 매출 전체의 30% 달성 △AI·빅데이터·클라우드·콘텐츠·보안·B2B솔루션 등 6대 주요분야 강화 등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
1일 황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사업 분야 매출 전체의 30% 달성 △AI·빅데이터·클라우드·콘텐츠·보안·B2B솔루션 등 6대 주요분야 강화 등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두 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1일 황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사업 분야 매출 전체의 30% 달성 △AI·빅데이터·클라우드·콘텐츠·보안·B2B솔루션 등 6대 주요분야 강화 등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의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데이터·솔루션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B2C는 아이들나라·오리지널 콘텐츠…B2B는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집중


LG유플러스는 B2C 영역의 △U+아이들나라 △U+아이돌라이브 △AR/VR △U+프로야구/U+골프 등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U+아이들나라를 통해 놀이 중심의 양방향 콘텐츠를 확대하고, 교육 업체 등과 제휴해 부모·아이·교육자 모두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OTT 부문은 투자보다는 자사 서비스를 강화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 키즈·아이돌·스포테인먼트·예능 영역에서 영향력 높은 사업자와의 적극적 제휴로 IP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B2B 시장의 경우, 유선에서 무선으로, 단순 인프라에서 솔루션 형태로 전환이 가속되는 만큼 성장성이 높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제조, SI 등 LG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선도 사업자와의 제휴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클라우드 △AI고객센터 등을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6대 주요분야 핵심역량 확보 노력…전략적 투자·M&A 인재 4000명 확보


LG유플러스는 앞선 6대 주요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필요 시 전략적 투자나 M&A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거대 AI’를 개발 중인 LG그룹의 AI연구원과의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콘텐츠 영역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 규모를 늘리고, 전문 인력을 적극 채용해 6대 주요분야의 인력을 오는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황 사장은 이날 “고객의 생각과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관련 기법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SNS와 고객별 데이터 분석으로 얻은 인사이트를 상품개발·마케팅 등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며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제 바람”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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