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한국전력,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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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한국전력,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 체결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7.0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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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전력 제공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상무이사(왼쪽)와 이경숙 한국전력 상생발전본부장.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일 서울 COEX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중소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한전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무역협회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임. 

특히, 한전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tradeKorea'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3대 B2B 플랫폼과 모두 협업하게 됐다. ‘KEPCO 온라인 상품관’은 에너지신산업 및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이다. 해외 바이어에게 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1:1 상담을 활용한 수출계약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협력사들이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공유하여 해외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같은날 "앞으로도 한전은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고, 온라인 상품관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현장 점검하는 오정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오른쪽에서 2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방역 조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지난 1일 화훼공판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선제적 방역 조치와 방역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대응 태세 구축을 강조했다.
 
aT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선 화훼공판장의 경매장 및 생화(도매)매장, 분화온실, 화환점포의 방역 관리상황을 보고받고, 열화상카메라 운영과 마스크 착용 등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한편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하루 평균 8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로,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담당 임원이 정기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화훼공판장 내 27개소에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체온측정계 설치, 긴급 마스크 배부처 운영, 매일 방역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민들의 안전한 꽃소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및 수도권 특별방역에 따른 방역수칙 홍보, 방역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KOTRA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 참가한 한국관이 성황리에 폐막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에 참가한 우리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 제공

KOTRA, MWC 한국관 성황리 운영 마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 참가한 한국관이 성황리에 폐막됐다고 밝혔다. 

KOTRA는 6월 28일(현지시각)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 중소·중견기업 14개사, 스타트업 9개사 등 23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반 만에 현지 출장을 통해 한국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600여명의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상담을 했다. KOTRA에 따르면, 참여기업들은 대부분 예상보다 많은 참관객이 방문해 의미 있는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고 입을 모았다.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이 국가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관을 찾아 참가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업체 출입증과 명함교환이 사라진 MWC답게 △메타버스 △증강현실(AR) △실내 위치정보 솔루션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관리 솔루션 △모바일 단말기 △주행 보조장치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AI 데이터 가공관리 솔루션 관련 A사는 "첫날에만 30건의 바이어 상담을 했다"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계약 가능성이 큰 잠재 바이어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B사는 K팝 스타들이 등장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하며 잠재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딩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C사는 "KOTRA가 사전에 주선해서 화상상담으로 만난 바이어와 현장에서 대면으로 다시 상담해 더욱 구체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한국관 상담 지원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 형태에 적합한 서비스였다"라고 평가했다. 

KOTRA는 전시회 개최 이전에 참여기업들에 이미 65건의 바이어 화상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모바일 단말기를 생산하는 D사는 "기존 온라인 전시회는 의사소통의 한계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대면 전시회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KOTRA Invest Korea(대표 장상현)는 부대행사로 지난 6월 29일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9개 스타트업은 서유럽 지역 유력 투자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피칭(pitching·발표)을 진행했다. 

주행 보조장치를 생산하는 E사는 스페인 및 중동 파트너들과 최소 210억원 규모 제품개발에 협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장상현 KOTRA Invest Korea 대표는 스페인 최대 보안업체를 비롯해 스페인어권 최대 미디어 그룹과도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OTRA는 이번 MWC에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구 테크노파크, 서울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과 함께 총 64개사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공동홍보를 시행했다. 향후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7~8월 중 기업 간 후속 상담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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