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아워홈, 노사 임금조정 최단기간 합의…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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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아워홈, 노사 임금조정 최단기간 합의…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리뉴얼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7.0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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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지난 7일 아워홈 임금조정 조인식에서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고재균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홈

아워홈, 노사 임금조정 최단기간 합의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노사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식품연구센터에서 임금조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과 고재균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노사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아워홈 노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침체된 시장 상황에서 서로 힘을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올해 임금 인상률은 최근 아워홈 5개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앞서 노사 양측은 구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직후인 6월 25일부터 임금교섭을 새롭게 시작, 13일간의 긴밀한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7월 7일 임금조정에 서명했다. 노사는 공동의 목표 아래 양측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함으로써 회사 창립 이후 최단기간에 합의를 이뤄냈으며,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대표는 취임 이후 노조와의 대화에 나서 노사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검토해 △보고체계 간소화 △건강검진 제도 개선 △연차휴가 촉진제 미적용 △복장 완전 자율화 △백신 휴가제 도입 등을 제도화해 반영했다. 특히 연차 사용에 대한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차휴가 촉진제를 적용하지 않은 점은 큰 환영을 받았다.

국순당, 우리쌀 생막걸리 ‘우국생’ 리뉴얼 출시 

국순당은 생막걸리 ‘우국생’을 맛과 품질을 향상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국생은 앞서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해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해 신선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강화했다. 여기에 환경과 제품 품질을 고려한 포장으로 변경했다. 

5단 복합발효제법은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기분 좋은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어우러져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하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해 최상의 맛을 유지하도록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새로운 TV광고 공개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맥주의 계절을 맞아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청정라거-테라의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8일부터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된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를 마시는 순간 느껴지는 리얼탄산 100%의 청량감을 다양한 토네이도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광고를 선보여왔다.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이 맛이 청정라거다’ 슬로건 아래 리얼탄산이 병으로 만들어지는 특수 효과를 통해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전달, 더욱 역동감 넘치는 토네이도를 선보인다. 특히 화보촬영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공간과 분위기를 통해 테라의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색다르게 연출했다.

광고는 테라의 리얼탄산 방울들이 신비롭게 생성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탄산 방울들이 모여 역동적인 토네이도를 형성하다 병의 형태로 변한다. 황금빛 방울이 가득한 테라 탄산병을 공유가 잡아 마시는 순간 녹색병의 테라로 바뀌며 장면이 극적으로 전개된다. 신록이 어우러진 자연 속 테라 바(bar)에서 공유와 친구들이 테라를 즐기고, 탄산이 강렬하게 터지며 청정한 맛을 만끽하는 공유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SPC그룹, ‘에그슬럿 강남점’ 개점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명물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은 서울 강남역 인근에 3호점인 ‘강남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에그슬럿 3호점은 서울 최대 상업 중심지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90석 규모로 문을 연 국내 첫 로드샵 매장이다. 매장 내부는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오픈 키친으로 LA 현지 분위기를 살렸으며,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ba)’와 협업해 에그슬럿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벽화를 선보였다.

매장 내 위생과 안전을 위해 공기살균 청정기와 스마트 핸드 워싱 기기를 설치했으며, 매장 밖에는 대기 고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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