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그랜드뷰 첫 상용화 스마트공장 MOU…화웨이,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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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그랜드뷰 첫 상용화 스마트공장 MOU…화웨이,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내용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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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클라우드 ‘그랜드뷰’ 제조 공장에 결합…스마트 압축기 상용화
KT, 28GHz 5G단말로 강백호 선수 홀로그램 등 메타버스 서비스 지원
화웨이, CDP로부터 A등급 수여…배출가스 절감·저탄소 경제 발전 인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성신콤프레샤·솔텍시스템과 ‘스마트 컴프레셔 구축 MOU’

제조업 공장에서 사용되는 컴프레셔(압축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공장 AI 구독형 서비스’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 ‘그랜드뷰’ 첫 상용화 사례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유지·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한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레샤에서 제작한 컴프레셔에 주문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성신콤프레샤는 국내에서 연간 7~800대의 컴프레셔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솔텍시스템은 컴프레셔의 설비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게이트웨이 제작을 맡는다. 

공장에 널리 사용되는 컴프레셔는 전기모터나 터빈 등으로부터 동력을 전달받아 공기·냉매·특수 가스에 압축을 가해 작동가스를 압축시켜 압력을 높여주는 기계다. 

성신콤프레샤는 그랜드뷰에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컴프레셔를 통해 △설비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고장 전조의 알람 △원격 제어 △AI기반 예지정비 기능 등을 제공 받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컴프레셔 전용 그랜드뷰는 월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공장은 초기 구축에 대한 비용을 크게 경감할 수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AI 기술을 제조업 현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에 적용해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라며 “그랜드뷰의 첫 상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5G·클라우드·AI 등 ICT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5G 실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 제공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5G 실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 제공

KT, 수원 위즈파크에서 28GHz기반 5G 실증 서비스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5G 실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행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KT위즈파크 내 28GHz 5G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서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해당 서비스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오는 19일부터 KT위즈와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체험관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GHz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강백호 선수, 황재균 선수 등 kt wiz 대표 선수들과의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등이 구현됐다. 체험자들은 또한 나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불펜과 선수 락커룸을 메타버스로 체험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 구간엔 안내용 AI로봇이 설치됐으며, 스카이박스 응원 영상을 야구장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하는 언택트 라이브 야구 응원 솔루션과 28GHz 연동 카메라로 실시간 이벤트를 감지하는 기가아이즈도 구축됐다. 

KT는 오는 9월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공연장 ‘체임버홀’과 10월 수원 칠보체육관에서도 28GHz 실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
화웨이는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

화웨이,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화웨이는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시된 △디지털 포용 △보안 및 신뢰성 △환경 보호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계 등 지속가능성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13년동안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간하고 있다.

화웨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ICT 솔루션을 교육과 의료 현장에 지원했다. 

지난해 세계 200여개 학교에 ‘휠 앤 커넥팅 스쿨’ 프로그램을 도입, 6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도 기술을 지원했다.

화웨이는 자체 생산 스마트폰에 15개의 액세스 기능을 적용, 매달 약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기술과 앱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18개국 22개의 보호구역관리를 지원하고, 소규모 지역 주민들도 음성과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루랄스타 프로 솔루션’을 구축했다.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화웨이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신뢰도 프레임워크 평가 기준’을 발표해 신뢰할 수 있는 코드 제작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전 세계 2963건의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5000곳 이상의 공급업체와 데이터 프로세싱 계약도 체결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미국 상무부 수출 제한 기업 리스트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전세계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했다”며 “지난해 발생한 200건 이상의 재해와 대형 사고 중에도 네트워크 안정성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탄소 배출량 저감 △재생 에너지 촉진 △순환 경제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화웨이 매출의 100만 위안(한화 1억 8000만 원)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 2012년 대비 33.2% 감소했다.

국제 환경 비영리 조직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지난해 58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화웨이는 △배출가스 절감 △기후위험 완화 △저탄소 경제 발전 등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화웨이는 재생 에너지 촉진을 위해 170개 이상의 지역에 디지털 파워 솔루션을 구축, 재생 에너지원으로 3250억 k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지난해 기준 전기 절약 규모는 100억 kWh로, 1억 60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든 수치다. 

이밖에도 화웨이는 ‘씨드 포 더 퓨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130개 국가, 9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화웨이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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