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GS건설, 리모델링사업 본격화…롯데건설, 콘크리트 압축강도 향상 혼화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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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GS건설, 리모델링사업 본격화…롯데건설, 콘크리트 압축강도 향상 혼화제 개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7.1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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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안전강화비 편성 확대…“안전환경 구축에 지속 지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행법에서 규정하는 법정 안전관리비 외에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비를 추가 편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삼성물산은 각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자체 안전강화비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안전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를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에 이어 안전강화비 집중 투자로 협력업체와 근로자 등 현장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는 안전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AI 설계기술 특허출원 완료

DL이앤씨는 인공지능 설계기술을 개발·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이 아파트 환경을 분석해 30분 만야 약 1000건의 지하주차장 설계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술이다. AI가 설계를 담당하기 때문에 단지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안을 모든 현장에서 균일한 품질수준으로 도출할 수 있으며,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사용 비율을 높게 반영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도 구현 가능하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측은 "AI를 활용한 기술을 통하여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많은 고객에게 좀 더 차별화된 최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더 완벽한 공동주택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리모델링팀 신설

GS건설은 지난 7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아래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 리모델링팀은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모델링사업 발굴·수주, 수주 단지 사업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기술 확보하고 사업수행 역량을 축적해 리모델링사업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GS건설 측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년 간 국내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며 "리모델링팀 신설을 통해 수도권, 지방까지 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1등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건설업 특화 ESG 평가모델 개발

포스코건설은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함께 건설업 특화 ESG 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ESG 평가모델 개발은 협력사들의 ESG 경영역량을 지원함으로써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모델은 친환경 자재구매, 온실가스배출, 환경법규 위반 등 환경부분 10개 항목과 중대재해여부, 안전시스템, 근로조건준수 등 사회부분 30개 항목, 지배구조, 채무불이행, 회계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 항목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2년까지 이를 공사 관련 협력사 전체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건설특화 협력사 ESG 평가모델은 단순 협력사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시민의 일원인 협력사들의 ESG 경영역량과 안전관리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비지니스파트너와 함께 힘을 모아 건설업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롯데케미칼·동남기업, 콘크리트 압충강도 향상 혼화제 개발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동남기업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향상시키는 화학 혼화제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혼화제는 기존 제품 대비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 저감효과가 우수한 게 특징이다. 특히 콘크리트 양상온도 13도에서 20시간 만에 강도 5MPa 확보가 가능, 기존 혼화제(강도 2MPa)에 비해 2배 이상 성능이 개선됐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초기 강도 확보를 통한 내구성 향상, 초기 콘크리트 강도 부족으로 인한 거푸집 전도 방지 등 안전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측은 "거여, 철산동 현장에 이번 화학 혼화제를 적용해 20시간 만에 5MPa을 확보하고, 간절기·동절기 층당 공기 지연을 최소화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 저감 효과까지 확인했다"며 "콘크리트 구조체 품질 확보를 위해 해당 기술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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