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동훈 ‘여권 회유’ 주장에 “사실이라면 선거 개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재명, “이낙연, 본인 주변부터 돌아봐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옵티머스 연루 의혹’을 거론하며 “본인의 주변을 먼저 돌아보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먼저 소명을 하셔야 될 입장인데 뜬금없이 아무 관계도 없는 저희 가족들을 걸고넘어지니까 좀 당황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옵티머스 연루 의혹이란 지난해 12월 이 전 대표가 당대표로 재임하던 당시 부실장을 지냈던 이모 씨가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인 트러스트올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사무기기 등을 지원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을 가리킨다.
우원식, 이재명 공식 지지 선언…“사회경제적 개혁 적임자”
문재인 정부에서 첫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낼 사람을 통해서만 우리는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 해낼 수 있다”며 “불평등·불균형·양극화 시대를 넘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이동훈 ‘여권 회유’ 주장에 “사실이라면 선거 개입”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4일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여권 인사로부터 회유를 받았다고 폭로한 데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여된 사람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아직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헌법 가치를 무너뜨리는 공작 정치이자 수사권을 이용한 선거 개입, 사법 거래”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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