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친환경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 ‘디파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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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친환경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 ‘디파인’ 출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7.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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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디파인 제품 이미지 ⓒ 디엘케미칼
디파인 제품 이미지 ⓒ 디엘케미칼

DL케미칼(구 대림산업 석유화학부문)은 친환경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 'D.FINE'(디파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디파인은 기존 제품 대비 가공성과 열봉합성이 개선된 소재로, 질기고 튼튼해 가공이 어려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의 단점을 보완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파인을 원료로 사용 시 기존 제품보다 더 튼튼하면서 두께는 25% 가량 얇은 산업용 포장백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DL케미칼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면세점협회는 디파인을 활용해 기존 대비 약 40% 얇은 두께의 쇼핑 봉투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국내 산업용 포장백 시장 전체로 확대할 경우 연간 5000톤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DL케미칼은 부연했다.

DL케미칼 측은 "최근 친환경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디파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며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투자 활동을 통해 고객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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