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유한킴벌리가 '2021 온라인 그린캠프'(이하 그린캠프)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1일까지 유한킴벌리 웹사이트에서 참가 모집이 진행되며 총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물론 숲과 환경을 아끼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친구와 함께 신청하면 선발 확률도 높아진다. 그린캠프에 선발된 모든 참가자에게는 에코펜, 캠프 굿즈, 유한킴벌리 제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키트가 제공되며, 숲터디 과정과 숲 지키기 공약을 실천하면 숲 인플루언서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그린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다음달 2~4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그린캠프 최초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숲을 접목한 메타버스 숲에서 열린다. 그린캠프가 열리는 메타버스 숲은 가상세계인 만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세대들이 어우러져 기후변화와 숲 환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숲터디 세션을 통해서 기후변화와 숲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생활 속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고 라탄 컵받침 만들기 등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제기구, 학계의 환경 리더들을 만나 미래의 커리어도 디자인해 볼 수 있고, 내 나무를 찾아라, 그린벨을 울려라, 숲깅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환경 리더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승현 사회적기업 윌든 대표, 이은경 유엔 글로벌 콤팩트 실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