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웨이브,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샤오미, 2Q 애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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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웨이브,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샤오미, 2Q 애플 제쳤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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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올림픽 특별페이지 오픈…스포츠 실시간 중계·예능·드라마·영화 등 무료
SKT,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월정액 할인 또는 데이터 2배 제공…제휴처 2곳 추가
KT 시즌·올레tv, 17일 K-POP 콘서트 단독 생중계…1달뒤 VOD 다시보기 제공
샤오미, 2Q 스마트폰 판매 전년 동기 대비 83%↑…애플 제치고 점유율 17%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을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웨이브
SK텔레콤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을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웨이브

SKT 웨이브, 2020 도쿄올림픽 온라인 생중계 확정

SK텔레콤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을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웨이브 이용자는 누구나 △지상파방송 채널(KBS1·KBS2·MBC·SBS) 생중계 △주요경기 다시보기(VOD)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는 올림픽 기간 동안 특별페이지도 오픈한다.

올림픽 전용페이지에는 △실시간 중계채널 △클립 영상 △스포츠 예능 △스포츠 드라마 △스포츠 관련 영화 프로그램들을 묶어놓은 코너가 마련된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이나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최소정 웨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중계권을 확보했다”며 “웨이브가 보유한 풍부한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활용, 차별화 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언택트 플랜’ 혜택 강화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언택트 플랜’에 가입하면 요금 할인 또는 더블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 ‘5G언택트 62’와 ‘5G언택트 52’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3000원의 월정액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5G언택트 38’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기존 데이터 대비 2배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62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5만 원대 요금으로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완전 무제 요금제인 ‘5GX 프라임(월 8만 9000원)’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해당 프로모션은 5G언택트 플랜 최초 가입자에 한정되며, 혜택은 가입월을 포함해 12개월 동안 유지된다. 단, 5G언택트 플랜 외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혜택은 중단된다.

SK텔레콤은 또한 T다이렉트샵 온라인 전용 혜택인 ‘티다팩’의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고 제휴처도 확대한다.

티다팩은 지난 5월 출시한 온라인 전용 무료 혜택으로, 가입 고객은 제휴처 중 한곳을 선택해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 5000원 쿠폰을 12개월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티다팩 가입 프로모션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고, 오는 8월 6일부터 티다팩 제휴처로 투썸플레이스와 배스킨라빈스를 포함한다. 이번 변화로 티다팩 고객은 △배달의민족 △11번가 △원스토어 △CU를 포함해 총 6개 제휴처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언택트 CP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전용 상품의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자사 OTT 시즌(Seezn)과 올레tv에서 오는 17일 오후 5시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KT
KT는 자사 OTT 시즌(Seezn)과 올레tv에서 오는 17일 오후 5시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KT

KT 시즌·올레tv, 17일 NCT DREAM 등 출연 콘서트 독점 생중계

KT는 자사 OTT 시즌(Seezn)과 올레tv에서 오는 17일 오후 5시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업과 국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콘서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즌과 올레tv가 단독으로 비대면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NCT DREAM △비투비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AB6IX △CIX △온앤오프 △전소연 △김재환 △드림캐쳐 △우주소녀(쪼꼬미) 등 인기 그룹 20여 팀이 참여한다. 공연 전 포토월 생중계도 진행되며, 공연 영상은 공연 한 달 뒤 VOD로도 제공된다. 시즌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시즌은 콘서트 시청고객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5000코코(시즌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시즌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며, 통신사 관계없이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샤오미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샤오미

샤오미, 창사 이래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 달성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점유율 17%를 기록해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카날리스 측은 “샤오미는 채널 파트너 통합과 오픈 마켓에서 신중한 관리와 이니셔티브를 통해 도전자에서 현직자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며 “샤오미의 다음 목표는 삼성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 레이쥔 CEO는 전 직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5년간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체 발전을 거듭한 샤오미는 제품 성능을 대폭 향상해 프리미엄 시장 부문을 개척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며 “샤오미는 앞으로도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2위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샤오미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43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해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엔 애플 15%, 샤오미 14%의 점유율로 애플이 다시 올라섰다. 당시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49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했다. 

앞서 샤오미는 △108만 화소 카메라 △GN2 카메라 센서 △액체 렌즈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자랑해 왔다. 또한 △200W 유선 충전 △120W 무선 충전△그래핀 기반 리튬이온배터리 △2세대 실리콘산소배터리 등을 업계 최초로 실현, 배터리 충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샤오미는 최근 스마트공장 1단계 가동을 통해 거대한 연구소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생산 공정을 테스트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통해 연간 100만 대의 고사양 스마트폰이 생산된다.

샤오미가 지난해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100억 위안(약 1조 7682억 원)으로, 올해 투자 규모는 30~4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턴 사상 최대 규모의 엔지니어 채용을 통해 전체 직원의 20%를 엔지니어로 채웠다. 샤오미의 신규 엔지니어 700여 명은 이달 인센티브 방침에 따라 자사주 1600만 주를 받게 된다. 

샤오미 관계자는 “샤오미의 글로벌 진출과 새로운 판매 채널로의 전환은 샤오미가 2위 스마트폰 기업이 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카날리스 데이터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남미 시장에서 300% 이상, 아프리카에서 150% 이상, 그리고 서유럽에서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1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 2위,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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