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상반기 영업익 3418억 원…전년比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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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상반기 영업익 3418억 원…전년比 7.1%↑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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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조5331억200만 원, 영업이익 3418억6700만 원을 올렸다고 23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수치다.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2793억6800만 원)은 5.0% 늘었다. 

다만, 2분기만 놓고 봤을 때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영업이익(1409억6800만 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대한 집중과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젝트,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규모 신규 공사 매출 본격화를 통해 연간 계획 달성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저탄소 중심 산업 인프라 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 전략과 연계한 사업 전환을 보다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측은 "중장기 안정적 경영을 위한 지속적 수익성 개선, 유동성 확보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며 "본원적 EPC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全)영역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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