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선두 내준 젠지, 리브 샌박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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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선두 내준 젠지, 리브 샌박의 약진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7.2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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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순위표(7월26일).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순위표(7월26일).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캡처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차가 치러졌다. 젠지 e스포츠가 흔들리며 농심 레드포스에 선두 자리를 내준 가운데, 담원 기아·리브 샌드박스·T1이 8승 대열에 오르며 맹추격 중이다.

젠지 e 스포츠는 22일 리브 샌드박스에, 25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연패하며 9승 4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그 사이 농심 레드포스는 23일 프레딧 브리온을 누르고 10승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담원 기아는 DRX를 손쉽게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3위를 지켰다. 리브 샌드박스는 젠지 e스포츠와 T1을 연파하며 8승대열에 합류, 4위를 기록했다. T1은 1승1패로 5위다.

kt 롤스터는 한화생명 e스포츠를 제압하고 7위에 올랐으며, kt에겐 패했지만 프레딧 브리온을 잡아낸 한화생명 e스포츠는 8위를 기록했다. 분전에도 불구하고 농심 레드포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에 연패한 프레딧 브리온은 9위에, 여전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DRX는 최하위에 자리했다.

농심 레드포스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은 19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9승을 달성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연승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1라운드에서는 형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동생들이 해줘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은 25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디어 젠지를 이겼다. 정말 정말 이기고 싶은 팀이었다. 이렇게 힘겹게 이기니 감개 무량하다" 라며 "다음 상대인 담원도 못 이겼던 같은데, 이번에는 담원도 이겨보도록 잘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LCK 서머 스플릿은 8주차에 돌입한다. 오는 29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기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의 경기까지 8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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